마누라의 참견 : 그 끝없는 불륜의 시작
30화 | 살인을 저지르다


탕_


신여주
너랑 나한테는 다음생이란 건 없어, 김태형

너랑 나는 앞으로도 우리라는 묶음이 안될테니

제발 태어나지마 그냥 죽어서 있어.

탁_!


시어머니
ㄴ..너...지금 우리 아들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신여주
김태형이 저지른 죄들, 이렇게라도 받아야죠.


신여주
사형해도 할 말 없는거잖아, 아줌마


시어머니
ㅁ..뭐..? 아줌마.. 아줌마?


신여주
왜? 당신도 니네 아들처럼 이렇게 되고싶어?


신여주
그런 거 아니면 그냥 조용히 계세요


시어머니
경찰.. 112..!!


신여주
해봐, 감옥에서 썩다 나오면 돼 -

꿈틀_

김태형의 손가락이 조금씩은 움직였다


신여주
진짜 너도 참.. 불쌍해


신여주
목숨이 질겨서, 오래 살아서 더 오래 고통받잖아


김태형
도망..쳐..


신여주
지랄하지마, 내 인생에 그딴건 없어


김태형
신..여주.., 여주야..!..사랑ㅎ..


신여주
죽어..!!

탕 -

그동안의 잘못을 반성하는 듯

눈도 감지 않고, 눈물과 함께 입 또한 웃었다


신여주
봤어? 당신 아들은 내가 죽였어


신여주
뭐하고 있어? 어서 신고해, 그래야 내가


신여주
감옥에 들어가지, 얼른 해

짜악_


시어머니
내 아들.. 아들을 저렇게..!!


신여주
아줌마 아들이 잘못한 거잖아요


신여주
잘못을 해서 난, 벌을 준 거 뿐이야.


신여주
잘못해서 벌을 준게 그렇게도..


신여주
내가 맞을 일이야? 그런거야? 정말?

짜악_


신여주
그럼 아줌마도 맞아.


신여주
나만 당하고 벌주고 다시 당할 수는 없잖아..

호석은 여주의 어깨를 흔들면서 이야기했다


정호석
정신차려, 신여주!!


정호석
너 지금 제정신 아니야, 미친 것 같다고


신여주
그래, 나 미쳤어


신여주
또라이고, 무식해서 미친개년이라고 해,


신여주
그러니까 난 오늘 저 아줌마까지 죽일거야..!!

짜악_


정호석
정신차려 신여주!!

호석이가 날 때린건 처음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신이 들었다

정신이 들고 바로 직후,

쾅_


박지민
신여주씨, 당신을 살인죄 및 폭행죄, 협박죄로 체포합니다


박지민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박지민
지금부터 하는 말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단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알아차린 상황판단을

그제서야 했다.

그리고 난, 힘 없이 연행되었다


신여주
내가 곧, 정신병원에 있더라도 와서 나 놀아주고 가


김남준
정신병원은 지랄, 갔다와

이들이 이렇게 편한 이유는

여주는 절대 감옥을 가지 않는다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활짝 웃으면서 정신병원이라는 말을 꺼낸게

여주라서, 더 장난이였다.

우린 뭘 해도 항상 같이 하는 친구니까


정호석
어이, 신여주! 빨리 다녀와


김남준
우리 기다리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거 알지?

조금.. 아주 조금.. 끄덕였다


정호석
1시간 뒤면 오겠네


정호석
얘들아, 시체 치우고 여주 지문이나 그런 거 안 나오게


정호석
그냥 갈아, 가루로 만들고 저 아줌마한테 줘


시어머니
.... 태형이 뼈 잘 갈아주세요


시어머니
신여주는 내가 어떻게 해서든.. 꼭..


시어머니
감옥에 쳐넣을거야..

탁_


김남준
이봐요, 아줌마 -


김남준
아직도 여주를 몰라?


김남준
여주 1시간 뒤면 올거예요.


정호석
괜히 헛수작 부리면 아줌마도 아들처럼


정호석
하늘로 가는겁니다, 아셨어요?


시어머니
...(끄덕)

집은 거의 정리가 되어가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