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의 참견 : 그 끝없는 불륜의 시작
9화 | 맞바람의 시작 : 그 끝없는 거짓


띠띠띠띠_

띠로링_

석진과 데이트를 마친 여주가 당당히

집으로 들어온다


김태형
어딜 그렇게 다녀와


신여주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거야


김태형
그래서 지금 뭐 어떡하겠다는 건데


신여주
나 남자 있어


김태형
... 뭐?


신여주
남자 있다고 ㅋㅋ


신여주
너도 여자 있잖아, 왜 갑자기 불쌍한 척이야


김태형
말이 좀 공격적이다?


신여주
어쩌라고 -, 너는 평소에 어땠는데


신여주
내로남불 진짜 오지네 ㅋㅋㅋ


김태형
누군데


신여주
내가 왜 알려줘야 하는데


김태형
내가 니 남편이니까


신여주
걱정마 며칠 뒤면 남이 될테니

쾅_


김태형
신여주.. 아직도 날 그렇게 몰라

태형은 제 것에 눈길이라도 주는 사람한테

경쟁심과 함께 승부욕을 발휘해 쟁취했다

갖고 싶은 건 모두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사람이였다

철컥_


김태형
신여주 일어나봐


신여주
일어나라면 일어나고 누으라면 눕는 그런 사람이야, 내가?


김태형
그런게 아니잖아,


신여주
니가 날 사랑하기라도 했어?


신여주
너 말이야, 나 사랑한 적 없잖아


김태형
그게 무슨 소리야


신여주
나 처음에는 정략결혼 치고 꽤 좋다고 생각했어


신여주
근데 남편이라는 놈은 바람피고,


신여주
소유욕 감당 못해서 또 가지려고 들고


신여주
내 말에서 틀린 부분 있는건가,


김태형
그래, 니가.. 니 말이 다 맞아


신여주
내 말이 맞은 거 알면, 나가


신여주
내일 집으로 이혼서류 줄테니까


김태형
뭐? 이혼서류? 너 지금 장난해?


김태형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했잖아


신여주
니가 안 되는 거고 나는 할거야


신여주
나가, 김태형


김태형
넌 내 말도 안 듣ㄱ..


신여주
Shut up, get out and fuck (입 다물고, 나가 꺼져)


김태형
.. 그래 나갈게

쾅_


신여주
fuck you for everything (모든 것을 걸고 널 엿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