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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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2019.03.06조회수 183

교실의 풍경이 희미해져갈 무렵,

나는 자진 퇴학을 했다.

그리고 가장 급한 문제, 돈

그래서 나는 하루에 자기소개서만 5개를 보낸 적도 있었지.

하지만 고졸을 받아줄 회사는 없어.

대학을 졸업했더라도 취업을 하기 힘든 요즘시대.

학생의 신분이 끝나니

바로 백수라니, 어떻게 된거야.

이거, 더 괴로운 걸.

졸업을 해서 내 이름은 또 다시 바뀌었다.

무직

채무자

쓰레기

다 맞는 말 같아서

다 내 이름이여서

아무 말도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