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모프:좀비의 습격
18화



민윤기
빈! 빈아!


민윤기
도대체 어디로 간거야...

콰앙-!


민윤기
뭐야..? 혹시 빈..?


민윤기
빈아!!


민윤기
콜록! 콜록!


민윤기
아... 먼지... 여긴 창고인가..?


선우빈
어흑..! 컥...!


민윤기
빈아!


선우빈
오빠, 어서 도망가!


민윤기
무슨 소리야?! 그리로 갈게!


선우빈
오지마!


민윤기
뭐?

빈의 뒷쪽에서 커다란 그림자 두개가 나타났다.


민윤기
빈...


선우빈
한마리가 아니었어...


민윤기
아...

맞다, 애들이 쓰러진 곳에 있던 그레이브로버의 시체는 두개뿐이었다.

지안이 말했던 그레이브로버는 다섯마리.

그렇다면 남은 수는 세마리다...


선우빈
하나는 처리했는데... 총알도 떨어진 마당에 두마리 더는 무리다..ㅎ

그레이브로버
크르르...

휘익-

쿠웅-!


민윤기
빈..!!

그레이브로버가 주먹으로 빈을 내리쳤다.

빈은 그대로 바닥에 처박혔다.

아... 무언가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입을 열면 커다랗고 뜨거운 무언가가 밖으로 튀어 나올 것 같다...

그레이브로버
그르르르...


민윤기
으... 으윽...


선우빈
(흠칫... 흠칫...)


선우빈
오...오ㅃ...


민윤기
우욱...

빈이 나를 향해 손을 뻗었다...

하지만 얼마 뻗지 못하고 툭-

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속이 울렁거린다.

총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저 괴물을 살려둘 수 없다.

살려줘야한데도 그러기 싫다, 그럴 수 없다.

그레이브로버
크르르륵...


민윤기
개새끼...


민윤기
죽어버려.

타앙!

탕! 타당!

털썩!

그레이브로버
그르륵... 그륵...

쓰러진 두마리의 그레이브로버에게 다가갔다.

깨진 유리조각을 손에 꾸욱 쥐고.

푸욱- 푹-!

푹- 푹- 푸욱-!


박지훈
형님..!


박지훈
허업..?!

유리조각으로 그레이브로버를 마구 찌르는 윤기.

이미 죽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찌르고 있었다.

손에도 유리가 파고들어 엄청난 양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럼에도 지훈은 윤기를 막을 용기가 없었다.

윤기의 눈은 분노와 증오, 혐오로 가득차 있었다.

그런 윤기의 눈빛은 만나지 얼마 안돼 말랑한 윤기의 표정만을 본 지훈으로써 두려움만을 가득차게 했다.

퓨커


퓨커(일반형)


퓨커(강화형)

이목구비와 안면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말 그대로 뻥 뚫려 있으며 턱도 없다.

손가락부터 시작해서 팔, 다리까지 전부 변이되어 원래의 상태를 짐작 할 수 없을 정도이며, 흉부와 복부가 전부 녹아내려 내장이 보인다.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가 하나로 엉겨붙어 왼다리가 되고 오른쪽 다리 비스무리한 것은 촉수가 뻗어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강화형은 까맣고 매끈하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위장색이 적용되어 붉은 눈밖에 안 보일 정도.

'토하다'라는 뜻의 puke라는 이름대로 강력한 산성액을 입에서 발사하는 네크로모프.

변이된 폐와 위장및 장기에 산성액을 담고 다니며 이 폐는 마찬가지로 변형된 식도와 연결되어 있다.

아랫턱과 복강 내부가 드러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자신이 생산해내는 강력한 산성액에 피부가 버티지 못하고 녹아버린 것으로 실제로 몸이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조금씩 녹아가다가 나중에는 결국 수프처럼 되어 버릴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원래 다리 중 하나가 한쪽으로 달라붙고 그 자리에서 신경과 근육 다발로 이루어진 새로운 다리가 생겨있다.

장거리의 경우 흨엏허헠억~하는 호쾌한 기합소리와 함께 퉤 하고 동그란 고형물을 쏘는데 이 끈끈이 고형물을 맞으면 몸에서 연기가 나면서 한동안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토사물이 사방으로 튀기기 때문에 지형에 따라 피하기가 매우 곤란한 경우가 많다.

근거리의 경우 토하는 대신 간혹 손톱으로 싸대기를 갈기기 시작하는데, 키네시스로 토사물에 대한 방패를 형성하면 토하는 대신 무조건 손톱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지근거리라면 달려들어 사람의 머리통을 붙잡고 얼굴에 산성액을 뿜는

적으로 등장할 네크로모프들이 대부분 근접 공격에 의존하는 특성을 보완하기 위함인지 이 녀석은 초근접하지 않는 이상 항상 고형물을 투척하려고 한다.

아랫턱과 복강 내부가 드러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자신이 생산해내는 강력한 산성액에 피부가 버티지 못하고 녹아버린 것으로 실제로 몸이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다고 한다.

사지를 잘라 죽이면 사방으로 산성액을 튀기면서 죽기 때문에 쓰러트리자마자 다가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거리를 두고 싸우는 게 현명하다는 뜻.

리퍼로 근접 처치시엔 최대한 빨리 멀어져야 한다.

온몸이 녹아내리고 있다는 설정에 안어울릴 정도로 단단한 내구도를 자랑한다.

보통 다리 한짝과 팔 한 짝을 날려버리면 죽어버리는 슬래셔와 다르게 다리 하나, 팔 하나, 머리까지 날려도 멀쩡히 살아서 목구멍에서 산성액을 흩뿌려댄다.

일단 고형물 발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머리를 절단해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