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말고, 너
1화_담보


쾅쾅_!!

대문이 덜컹거리지만 굳세게 집을 막고있다


민윤기
아이 시발 진짜..


정호석
오늘도 허탕이네...


민윤기
이새끼 얼마빌렸지?


정호석
오천 이자까지 육천


민윤기
하아...제때제때 갚으면 될걸 왜이리 밀려서 이지랄이야...싯팔 진짜


정호석
야야 10시다 술집이나 가자


민윤기
룸이냐?


정호석
그래 가자

호석과 윤기는 오늘도 허탕을 치고 룸클럽으로 향했다

딸랑_

"어? 또오셨네요ㅎㅎ 두분이죠?"


민윤기
네 한명만 들여보내주세요 조용한애로

"어..각 한명이요?"


민윤기
아뇨. 걍 한명 가장 조용하고 실적없는애로

"아...얘는 아직 해본적이없어서.."


민윤기
그런애를 넣으라고요

"..네 10번방 들어가세요"


민윤기
술은 니가시켜라


정호석
화이트와인이랑 데킬라 10번방으로 넣어주세요

"네"

철컥_


정호석
오 깔끔하네


민윤기
그러게. 언제들어온대?


정호석
몰라 기다려봐

그때 룸에 어떤 한 여자가 들어왔다

철컥_


백희수
...

희수는 고개를 푹 숙이고 인사를한뒤 멀리 떨어진 쇼파에 앉았다


민윤기
...야 쟤 어린애 같지않냐?


정호석
..그러네


민윤기
야


백희수
..네?


민윤기
너 몇살이야?


백희수
개인정보 유출은 허가돼지 않았습니다


민윤기
허..그래


민윤기
술 먹을줄 아나?


백희수
...잘..은...


민윤기
됐다 술도 못먹는애가 무슨..이딴일을 한다고


민윤기
하아...야 내일은 어디가야하냐?


정호석
백유준 댁 그집은 반년넘게 이자만 내고앉아있어


백희수
..!!

호석의 입에서 자신의 아빠 이름이 나오자 희수는 동공이 커졌다


백희수
....

희수는 자신이라도 잘보여야겠다는 생각을하고 윤기옆에 바짝 붙었다


민윤기
뭐하냐?


백희수
...하실거죠?


민윤기
ㅋ..뭘? 뭘 할거냐고 물어본거지?


백희수
....


민윤기
ㅋ...너가 생각하는만큼 나 더럽지도 않고 더러운 네몸 만질 생각도 힘도 없어


민윤기
술이나 같이 마셔주든가

윤기는 화이트 와인을 희수의 잔에 따라주었다

쪼르르_


백희수
....


민윤기
안마실거면 말고

윤기가 희수앞에 놓여진 잔을 뺏으려하자 희수는 잽싸게 잔을 들이켰다


백희수
꿀꺽꿀꺽_))...흐으...

희수는 온 얼굴을 찡그리면서 빈 잔을 내려놓았다


민윤기
허..ㅋㅋㅋ

그러고는 긴 쇼파에 쓰러졌다

털썩_


백희수
픽_))후으....으아...아아...


정호석
허...ㅋㅋ 쟤 뭐냐?


민윤기
...


민윤기
내일 일찍 가야하는데 이제그만 일어나자


정호석
그래 그러자

호석은 윤기에게 자신의 카드를 던졌다


정호석
너가 계산하고 나와


민윤기
어야 땡큐


정호석
응

호석과 윤기는 쓰러진채로 자는 희수를 룸에 두고 나갔다

다음날 아침_

호석과 윤기는 대낮부터 백유준 집에 찾아가 대문을 두드렸다

쾅쾅_!!


민윤기
백유준!! 집에있는거 다알아!!!

그때 집에서 백유준이 나왔다

"그..저...."


정호석
돈을 빌렸으면 갚아야지..엉? 반년이나 밀려?


민윤기
꼬박..꼬박...이자만 내면 돼?!!

"저..제발....1년만 기다려주시면.."


정호석
1년? 시발 1년이라그랬냐?


민윤기
1년을 우리가 뭘 믿고 기다려주는데?


민윤기
담보 담보를 내놔


민윤기
그래 저집


민윤기
저집을 담보로 맏겨놓으면 기다려줄게

"그..사실...집을 내놓아서..집에있는거 전부 압류로 판정났어요..제발...."


민윤기
시발 그럼 우리가 담보도 없이 1년을 기다리라고?!!

"대..대신...제게 딸아이가있습니다...딸아이가 곱상하고 차분해서 쓸만도 있습니다.."


정호석
야 너는 지금 니 자식을 담보로 주겠다는거야? 니가 그러고도 아빠야?!!


민윤기
됐어


민윤기
그래 니딸 담보로 맡아줄게 9시까지 그년 짐 다 싸서 인천역으로 와 그러면 1년 기다려줄게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유준은 그길로 집으로 들어갔다


정호석
야!! 그렇다고 사람을 담보로 받으면..!!


민윤기
딸도 있는데 그럼 딸앞에서 아빠라도 팰까?!


민윤기
차라리 딸 맡아주면서 돈이나 빨리 벌라고 하지 뭐


정호석
..됐다 9시까지 pc방에나 가자


민윤기
그래

윤기와 호석은 pc방으로 향했다

(....또 망작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