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휴재)
{11화; 미안해}

망개떡보고심쿵사
2019.01.08조회수 1148

여주시점

딩동댕동 딩동댕동

하교중이었다

탁

누군가 나를 뒤에서 잡았다


김여주
뭐야?

뒤를 돌아보니 지민이가 있었다


박지민
....미안해

뭐야 네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돼는데

더 따져 나보다 더 나쁘란 말야


김여주
.....


박지민
미안해


김여주
됐어

뭐라 할말이 없어 그냥 뒤돌아설때였다

탁


박지민
야


김여주
왜


박지민
하아....


박지민
나 너랑 이런관계인거 싫어


김여주
그럼 어떤 관계를 원하는데

어느새 주변에 아이들이 몰려들어 구경하기 시작했다

쟤네 싸우나봐

헐

아주 평생 붙어다닐거처럼 다니더니ㅋㅋ

언젠간 일 터질줄 알았다

박지민 언젠간 들킬줄 알았다ㅋ

왜? 꼴린다고?

응ㅋㅋㅋㅋㅋㅋ

그런 말들을 들으니 더 참을수없었다

투둑

(뭐야 미친 저거 눈물이야?)

(김여주미친년아 정신차려!)


박지민
(당황)

지민이는 당황했고 곁에있던 아이들도 수군대기 시작했다


박지민
ㅇ...여주야 이따 얘기하고 빨리 가자

지민이는 내 팔을 잡고 아이들 사이에서 빠져나왔다


김여주
박지민


박지민
응?


김여주
좋아해

김여주 미친년 그걸 왜말해? 이상황에?


박지민
ㅁ...뭐라고?


박지민
.......


김여주
그냥 그렇다고


박지민
......


박지민
여주야


김여주
으응? 쿨쩍


박지민
나도

그순간 심장이 멈춘듯이 고요해졌다가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김여주
ㅁ.....뭐라고?


박지민
나도.. 좋아한다고

그순간 나는 지민이의 부드러운 입술이 내 입술에 닿아있다는것을 느꼈다

쪽

진득하진 않았지만 순수한

내 첫 키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