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아내의 유혹 작품소개
01_ 죽으려고 환장했어



전정국
"사랑해."


임나연
"나도,전정국"

내가 있어야 할자리에 생전처음 보는 여자가 내 남편과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고있다.

마치 나는 없어야 될것처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는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 받았다.


전정국
"사랑해,여주야."


전정국
"김여주 오늘 너무 이쁘다."


전정국
"무슨일이 있든 평생 사랑할께."

너의 프로포즈,

우리의 첫날밤,

우리가 봤던 별들,

모두 다 생생한데

넌 아니였나봐,


임나연
"네?"

난 결국 내남편의 내연녀를 만나러 왔다.

김여주
"제 남편이랑 헤어져 주세요.."


임나연
"언니,솔직히 양심에 찔리지 않아요?"

김여주
"뭐가..?"


임나연
"정국오빠 부유하고 외모도 꽤 휼륭하고 권력도 있는데."


임나연
"언니같은 사람이랑은 좀 안어울린다고 생각 안해봤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다맞는 말이였다 .

드라마에 나올법한 시원한 일은 없었다.

현실은 내가 대역죄인 된거지,

그런말이 있잖아 송충이가 솔잎말고 금싸라기를 먹으면 반드시 탈이 난다고,


임나연
"언니 그냥 정국오빠 놔줘요."


임나연
"그럼"

딸랑-

그렇게 그여자는 당당하게 카폐를 나갔다.

아무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저 입술이 파르르 떨릴 뿐이였지만


전정국
"여주야"


전정국
"우리 이혼하자"

김여주
"왜 그래..? 내가 더 잘할께...제발.."


전정국
"뭐가 미안해"


전정국
"내가 다 잘못한거야,"


전정국
"더이상 니가 여자로 느껴지지 않아서 미칠것 같아 "

김여주
"ㅈ..정국아.."


전정국
"미안해,여주야"

라는 말한마디를 남기곤 미련없이 떠나는 너의 뒷모습을 보면서도

가슴이 설레는 내가 너무 싫었다.

그래서 미련도 버리지 못했다.

김여주
"ㅈ...정국아..!!"

내마음을 알아주는 건지 급격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상관없이 난 달렸다.

김여주
"난...너 없으면...못살아..전정국"

그렇게 달리고 달리던 중,

큰 트럭이 내앞에서 오고있었다.

갑작스레 들어오는 라이트 때문에 눈을 찡그리는 사이

빠아아앙!!

트럭과 나는 부딫혔고 난 가드레일을 넘어 바다안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