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한 번에 만 원이야

16. 이참에 진짜 사귈래?

김여주

"하아... 기분 꿀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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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니가 돼지니까 꿀꿀한거야"

김여주

"반에 언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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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방금"

김여주

"자기는 근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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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와...상처받음, 너랑 말 안해"

김여주

"으휴, 정국 어린이, 그걸로 삐졌어요?

장난스럽게 정국의 볼을 잡아당기는 여주

김여주

"오오, 말랑말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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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ㅎ...하지마"

김여주

"왜, 느낌좋은데"

여주의 돌발행동에 반애들이 수군수군거렸다.

아마 정국이와 여주가 사귄다는 소문이 벌써 반 안에 펴저서 그런걸거다.

김여주

"모찌모찌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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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애들이 수군대잖아"

김여주

"... 뭐 어때... "

김여주

"이참에 진짜 사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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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ㅇ...에에?"

김여주

"뭘 그렇게 놀라, 구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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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ㅇ...알고있었어"

드르륵-

기막힌 타이밍에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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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다들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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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이 시기에 전학생이 오는건 드문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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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주 드문 그 일이 우리반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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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들어와"

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그냥 길게 써보고 싶었어요ㅎㅎ

전학생은 반으로 들어와 선생님 옆으로 갔고

여주는 전학생을 보고 표정이 굳을 수 밖에 없었다.

김여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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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이름은 '임나연', 당연히 너희랑 동갑이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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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나연이는 저기 가서 앉아"

선생님이 다행이 여주 옆자리는 가르키지 않았고

반 끝쪽에 있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자리를 가르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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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네"

김여주

"이게 뭔 개같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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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자, 곧있으면 시험기간이니까 공부 열심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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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수학시간이니까 수학책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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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기는 여기에 대입하고..."

김여주

임나연... 아직 나 못 본거 같던데

김여주

모른척 해야되나?...

김여주

아니지, 내가 왜 모른척을 해야 할 필요는 없잖아.

김여주

근데 그 때 생각하면 계속 속이 울렁거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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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왜 그렇게 땀을 많이 흘러?"

김여주

"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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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아픈 사람 같아"

김여주

"...좀 ...있으면 ㅅ.. 시험 기간이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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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긴 땀 날만 하네"

그날은 잊으면 안되는데

너무 잊고 싶다

이럴 때마다 너무 잊고싶어서

미치겠어..

근데...

이렇게 잊고 싶은 때마다

주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