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한 번에 만 원이야
33. 체육대회 3


여주네 반이 축구시합에서 이기고 곧바로 1학년 반별 남여 혼합 계주가 시작됐다.

한 반당 여자 2명, 남자 2명, 총 4명이 여남여남 처례로 뛰는게 룰이다.

김여주
"내가 3번째네"


전정국
"그러게, 니가 첫번째로 들어갔어야 됐는데"

김여주
"니가 마지막이니까 내가 건네는 바통 잘 받아라"


전정국
"내가 뛰는 모습이나 잘 보고있어라"


전정국
"멋짐이란게 폭발할거다"

자, 다들 제자리에 서주세요

계주 시작합니다.

3

2

1

탕-

시작을 알리는 총소리가 울리자 첫번째 주자들이 번개같이 달렸다.

여주네 반 첫번째 주자가 제일 먼저 두번째 주자한테 바통을 넘겼다.

김여주
"아.. 귀찮아.."

김여주
"적당히 달려야겠ㄴ.."

반애들
"실수하면 죽인다!!! 죽기 싫으면 뛰어!"

김여주
"최선을 다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

쿵-

잘 뛰다가 실수로 넘어져버린 여주네반 네두번째 주자

그 모습을 보곤 바통을 기다리고 있던 여주가 2번주자에게로 뛰어갔다.

김여주
"뛸수 있겠어?"

"아니, 발 접지른거 같아"

여주가 넘어진 애의 손에 있던 바통을 쥐었다.

김여주
"보건실가서 쉬고있어, 내가 뛸게"

"고마워"

바통을 들고 죽을 힘을 짜네서 달리는 여주

순식간에 2명을 제치고 2등으로 네번째 주자에게 바통을 넘겼다.


전정국
"잘 뛰었어"

반애들
"와아악! 김여주우!"


박지민
"아, 진짜... 자기도 매력 흘리고 다니네.."

반애들
"어어! 전정국 화이티잉!"

정국이가 압도적으로 1등으로 달리고 있었고

애들 쪽으로 따봉을 날리며 1등으로 결승전으로 들어왔다

반애들
"와아~ 1등이다아!"

1등을 하자마자 여주와 정국에게로 뛰어가는 애들

김여주
"ㅁ...뭐야, 왜이래?"


전정국
"야, 김여주"


전정국
"이거 먹어"

시크하게 여주에게로 바나나우유를 던지는 정국

말투는 시크했지만 귀는 빨게져 있었다.

반애들
"야야, 오늘의 주인공인 여주와 정국이를 가운데로 모시자"

그렇게 딱 하루만 반애들이 여주와 정국이를 신처럼 모셨다.

진짜 딱 하루만

그래도 여주에게는 무엇보다 즐거웠던 체육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