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월(一片月)
13.좋아해


따뜻하고 폭신한 곳.

유월이 눈을 뜬 곳은

침대.


박우진
일어났어?


박우진
너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한유월
나 왜 여기있어?


한유월
또 업혔어?


박우진
아니,


박우진
이번언 그냥 곱게 두손으로 모시고 왔어.


박우진
공.주.님.안.기.


한유월
기절해본거 처음이야.


박우진
기분이 어떤데?


한유월
그냥 멍해

우진은 유월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한유월
너 손 차가워.


박우진
니 머리가 뜨거운거겠지.


박우진
근데 열 좀 내린 것 같다.


한유월
확실히 아까보다 덜 아파.


한유월
근데 넌 나랑있다가 옮으면 어떡해


박우진
별 걸 다 걱정하네


한유월
별거라니


박우진
1시간 더 있으면 형 오지?


박우진
나 이제 간다?

유월은 우진의 손목을 잡았다.


한유월
가지마.


박우진
왜,


한유월
그냥 좀더 있어줘.


박우진
나 진짜 옮아버린다?


한유월
어떻게?


박우진
이렇게

효과음
(-쪽

우진은 유월의 이마에 입맞춤했다.


박우진
....그..


박우진
그..너 아프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되더라고.


박우진
그래서 니 옆에서 너 일어날 때 까지 기다리고 그랬는데


박우진
다시 생각봤거든?


박우진
내가 왜이러지 싶어서


박우진
하루종일 생각해봤는데


박우진
네가 없으면 안될 것 같은거야.


박우진
그냥..


박우진
연애하자고..나랑


한유월
진짜 너무좋다


한유월
나 오늘 세수 안할래..


한유월
평생 이마 안닦아야지


박우진
평생 해줄게


박우진
그냥 씻어라


한유월
진짜?


박우진
아니


박우진
너 하는거 봐서


한유월
헐

우진은 유월의 옆에 조용히 누웠다.


한유월
뭐해

우진은 유월의 뒤에 누워 유월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박우진
뭐하냐니


한유월
야..감기옮아..

효과음
(-쪽

우진은 또다시 유월의 이마에 입맞춤했다.


한유월
왜이래


박우진
여친생겨서 좋아서.


한유월
누가 니 여친 해준대?


박우진
어

유월은 우진의 앞머리를 만져줬다.

우진의 얼굴은 이미 붉어질대로 붉어져있었다.


한유월
니 얼굴이 내 이마보다 뜨거운거 알아?


박우진
아니,모르겠는데

우진은 유월을 끌어안은채 잠들었다.

그 날

둘의 모든건

봄날의 벚꽃잎처럼

현려했다.

안녕하세요,👋

일편월을 연재중인 인공잔디 입니다.🖒

열심히 봐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사실11화 이후로 어떻게 스토리를 진행해야할지 막막했어요.근데 여차저차 잇긴 했네요😅

연재가 뜸한것에 대해 죄송합니다ㅠ😥

이제 우진군과 유월이를 잇는데 성공했으니 당분간은 연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즐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