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월(一片月)
16. 버드 키스



김 솔
나 그때 너 아니었으면 진짜 죽을 뻔 했는데...


한유월
에이,뭐 목숨까지 들먹이냐?


김 솔
근데 너 그때 진짜 왜 나한테 친구하자고 한거야?


한유월
나 괜찮은애라고 알려주고싶어서.


김 솔
진짜 겁나 뜬금없었던거 알아? ㅋㅋ


한유월
그럼 넌 왜 받아줬는데?


김 솔
너 쳐다보는게 재수없어서ㅋㅋㅋ


한유월
니가 더 이상하네ㅋㅋㅋ

효과음
♬♩


한유월
[통화]여보세요?


박우진
[통화]집이야?


한유월
[통화]아니,나 밖.


박우진
[통화]왜? 너 아까 바로 간거 아니었어?


한유월
[통화]솔이랑 데이트했지^-^


박우진
[통화]여름이라 금방 어두워져,


박우진
[통화]어딘데? 데리러갈게.


김 솔
[통화]사랑꾼 납셨네 진짜.


한유월
[통화]솔이네 집앞 놀이터 가는 길.


한유월
[통화]후딱와


한유월
[통화]보고싶어


박우진
[통화]사겨도 변한게 없냐 어떻게,주접은 여전하네.


한유월
[통화]빨리 오기나 해.


한유월
[통화]진짜 보고싶어 죽을 것 같애.


박우진
[통화]ㅎㅎ....알았어.

효과음
-뚝


김 솔
미친 옘*


한유월
말좀 곱게해라.


한유월
왜 그렇게 놀라?


김 솔
나 박우진이 저렇게 행복하게 웃는거 첨봤어,.


김 솔
한유월 대단하다 진짜...


한유월
왔어?


박우진
김솔은?


한유월
올려보냈지.


박우진
위험하잖아.어두운데.


한유월
5시밖에 안됬는데 이렇게 어두울 줄 누가 알았겠어.


박우진
달.


한유월
?


박우진
달은 알았겠지,이렇게 될거란거.


박우진
우리의 운명이 어떨지는 우리의 선택이지만


박우진
달은 어느쪽이든 결과를 알고있겠지.


한유월
그럴까?


한유월
너 지금 행복해?


박우진
뭐가?


한유월
우리가 선택한 결과가


한유월
만족스러워?


박우진
어.너무 많이.

유월은 우진의 몸을 자신의 쪽으로 돌렸다.


박우진
너 뭐ㅎ...!!

효과음
-쪽

뒤꿈치를 들어 부드러운 우진의 입술에 짧게 입맞춤했다.


한유월
가자!


박우진
.....


한유월
뭐해?


한유월
너 아직도 볼 빨갛다?알아?


박우진
그...그거야 니가 그렇게 갑자기 그러니까..


한유월
이번엔 예고 하고 할게


박우진
뭐?

효과음
-쪽


박우진
야! 너 계속 장난칠래?


한유월
장난 아닌데


한유월
그리고 너 반응에 비해서 얼굴 아까보다 더 빨게졌다.


박우진
....아니야


박우진
들어가.


한유월
그래 고마워


박우진
아..그리고..

우진은 들어가는 유월을 불러세웠다.


박우진
그....ㅅ..사...아...


한유월
사랑해.

효과음
-쪽

유월은 마지막으로 우진의 붉어진 볼에 입맞춤했다.


박우진
...

유월은 손을 흔들었다.


박우진
-세번.

•우진의 방,

불이 꺼진 방,작은 무드등만이 주변을 겨우 밝혔다.

우진은 계속 자신의 입술을 어루만졌다.


박우진
-계속 생각나.


박우진
-보고싶어.

앗...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여름은 해가 깁니다.

네

죄송합니다

잠결에 쓰느라 실수가...

일단 작설정으로 여름이 해가 길고 겨울이 해가 짧은걸로 갈게요...

아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