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려 키스하게

#13_연설

오늘은 정국이가 회사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 있어

정국이가 회사 대표로 연설을 하게 됐지

밤 새면서 새벽부터 준비하느라 정국은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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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갔다 올게

이여주

응 잘가

이여주

연설 잘 하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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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전정국 image

전정국

갔다 온다

덜컥))

잠도 한숨 못 잔 듯해,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와 있어

뭔가 안쓰러우면서 대견하기도 해

이여주

와.. 내 남편이 티비에 나온다니

하며 정국이가 연설하는 시간에 알람을 맞추어놓지

여주는 피곤할 정국이를 위해 집안일을 해놓기는 개뿔

정국이는 아내가 건강한 것을 제일 좋아할거야 라고 합리화하며 또 잠을 자

이여주

즈즈즈..

그래.. 건강한 게 최..고지

한편 정국이는

연설을 준비하랴 회사 직원들 일 시키랴 바빠

몸도 지쳐 있어서 지금 내가 뭘 하는지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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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지민씨는 이 서류 좀 정리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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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윤기씨는 이 파일 한 번 더 봐주세요

그러다 정국이가 연설할 시간이 다가오게 돼

여주는 일어나서 연설을 볼 준비를 하고 있어

이여주

..곧 있으면 시작이다

정국의 연설은 시작 되었고 정국이 연설을 하는 모습은 티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있지

여주는 오구구 내 새끼 잘한당 이러는 표정으로 꼬물꼬물 정국이를 찍고있어

이여주

피곤할텐데 눈은 진짜 맑네..

이여주

되게 푹 자다 일어 난 사람 같다

그렇게 계속 정국의 연설을 듣고있는데

여주는 정국이가 무슨말을 하는건지 도저히 알아 들을 수가 없어

이여주

남의 눈치늘 보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고..? 그게 뭔데..? 어떻게 하는 거냐고..

여주는 지루하지만 그래도 계속 연설을 듣다가 잠이 들어버려

...

한참 뒤

연설을 끝낸 정국이가 집에 도착해

시간은 11시로 꽤 늦은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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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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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정국은 살짝 당황해

집에 오면 당연히 여주가

이여주

어휴 서방님 오셨어요~? 오늘 연설 완전 멋졌어요~

이런 반응일 줄 알았는데 아무도 반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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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야..

정국은 오늘 열심히 했는데 반겨주지 않아 섭섭해진 마음으로 거실로 걸어 가

그러고는 자신의 연설하는 모습을 보다 잠든 여주를 발견해

여주의 손에는 정국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다 잠이 들어버려서 4시간째 동영상을 찍고있는 핸드폰이 보여

그리고 "내 남편 멋지다" 라고 적혀있는 머리띠를 쓰고 있는 여주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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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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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푸흡.,

하지만 정국쨩은 그런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아

그저 여주가 자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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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겁나 하찮게 자네

라며 여주의 모습을 찍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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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런 웃음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