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왕자 마음 녹이기 대작전

첫 만남

시끌벅적한 이곳.

이곳은 누군가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다.

그 누군가는 내가 어렸을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였는데 결혼 안할거라고 하더니..결국 나보다 먼저 결혼을 해버렸다.

김여주

하..누구는 이렇게 일에 찌들어 사는데..난 언제 결혼하냐..

엄마

김여주!한참 찾았잖아!

엄마

공주라면 예의를 갖춰야지,뭐하는거니?

엄마

어서 파티 갈 준비 해!

김여주

엄마!제 친구 결혼식이예요!

김여주

그리고 그 파티 재미없어요,엄마도 파티만 가지 말고 저랑 축하나 해요,네?

하지만 설득해봤자 힘만 빼고 뭐하겠냐.

난 친구한테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고 파티장으로 끌려와야했다.

파티장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게다가 아빠가 핸드폰도 가져가셔서 할 것도 없었다.

그렇게 주변 분위기에 맞지 않게 쥐죽은듯 조용히 있었는데 한 남자애가 눈에 띄었다.

김여주

우와..진짜 잘생겼다..

하얀 피부,짙은 눈썹과 사슴같은 눈망울.

게다가 오똑한 코,앵두같은 입술까지.

완벽한 내 이상형이었다.

그래서 쳐다보다가 그 남자애와 눈이 마주쳤고 난 당황하다가 어색하게 손을 들어 인사했다.

그.런.데

부끄러운건지 수줍음건지 아님 싸가지가 없는건지.

나를 쳐다보다가 내 인사를 무시하고 고개를 휙 돌려버리는 남자애였다.

김여주

치..뭐야..기껏 용기내서 인사했더니 무시하기만 하고..

나는 자리에 고개를 파묻고 엎드려 있었다.

몇십분이 지났을까.

쨍그랑-!

큰 소리가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전정국 image

전정국

다가오지 말랬잖아!!!

정적이 흘렀고 모두가 그와 사과하는 경호원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자 시선이 느껴졌는지 그 남자애는 동공이 흔들리다가 파티장을 뛰쳐나갔다.

뛰어가는 뒷모습이 슬퍼보여서 나도 모르게 따라갔고 그 남자애는 근처 벤치에 앉아있었다.

무의식적으로 그 남자애를 빤히 쳐다보다가 입을 뗐다.

김여주

많이 속상하구나..

전정국 image

전정국

...

김여주

이런 말 하면 미친년처럼 보이겠지만..나 사실..

김여주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김여주

나도 네 기분 잘 알아,보니까 여기 오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나도 끌려왔거든

남자애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난..용기내어 손을 내밀었다.

김여주

우리..친구하지 않을래?

작가

제가 여기다 글쓰는건 처음이라 서툴러도 봐주세요ㅠㅠ

작가

그리고 장면이 계속 한 장면이죠?하하..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작가

다음부터는 여러가지 고칠게요!!

작가

그럼 이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