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친구=남자친구?

그 일+커플링

과거 회상

어릴 때 난 무리에 속해 있었다.

깡패 같은건 아녔지만 애들과 몰려 다녔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었다.

그 무리는 굉장히 많은 아이들이 속해 있었지만 전교를 대상으로 했을 때는 소수였기에 들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나는 그 무리를 만든 악녀와 베프였다.

그래서 그 무리에 낄 수 있었고 덕분에 학교 생활은 별 일 없는 듯 했다.

그 무리에서 만난게 유나.모모.제니.지민.태형.카이.성운이다.

무리는 대충 20명 쯤 됐고 거의 여자 반 남자 반이었다.

무리가 조금 크다보니 그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팸이 형성 됐고 악녀와 앞서 말한 내 베프들, 그리고 내가 주요 팸에 속했다.

나는 말했듯이 성격이 굉장히 시크했다.

강악녀와 다르게.

강악녀 image

강악녀

"얘두라 우리 모 하꼬야?"

윤초아

"걍 암 거나 해"

근데 웃긴건, 강악녀는 남자애들이 있을 때만 애교가 많았다.

강악녀 image

강악녀

"아..ㅎㅎ 그..그롤깡?"

박지민 image

박지민

"너 맘대로 해라ㅋ"

강악녀 image

강악녀

"웅! 나 화장실 가따 오껭..죠(주요)팸! 가쟙-"

윤초아

"어"

화장실

강악녀 image

강악녀

"윤초아. 놀기 싫으면 가던가 왜 꼬투리를 잡고 그래? 스트레스 받게"

윤초아

"..알겠어"

그 때만 해도 몰랐다.

앞 뒤가 심하게 다르진 않았기에.

성격차가 있었기에 싸움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솔직히 그 즈음 악녀가 싫어지기도 했다.

죄 없는 후배들을 찍질 않나 일진 놀이를 하지 않나..심지어 같이 하자고 꼬드기기까지 했다.

그런 싸움은 점점 잦아져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난 듣게 됐다.

강악녀의 끔찍한 속내를.

그때 나에겐 남친이 있었다.

그런데

강악녀 image

강악녀

"솔직히 준우 오빠가 아까워ㅜ 걔 이제 왕따 시키고 버리자! 준우 오빠 내가 꼬실게 걔 애교도 없어서 애교 많운 내가 유리햄"

근처엔 주요팸 애들이 있었다.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했다.

모모 image

모모

"..야 준우 선배한테 함부로 그러지 마. 초아 남친인거 알잖아"

강악녀 image

강악녀

"그래서 꼬실건데?"

강악녀 image

강악녀

"윤초아 그 ㄴ 재수 없어서ㅋ"

하성운 image

하성운

"너 돌았냐? 어떻게 싸웠길래 그래..; 이건 아니다."

강악녀 image

강악녀

"뭐래 걔 때무네 악뇨가 올매나 참았눙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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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하..강악녀 제발 적당히 좀 해; 너 하는 짓 한심해서 못 봐주겠다ㅋ"

강악녀 image

강악녀

"ㅁ..뭐? 너네 무리 나가고 싶어?"

카이 image

카이

"내보내~ 아..제 발로 나갈게ㅋㅋ 이딴 짓 한심한거 제발 알게 되면 좋겠다. ㅂ.ㅅ.아^^"

김태형 image

김태형

"야 돌았어? 누가 누구 남친을 꼬셔ㅋㅋㅋ 너 초아한테 그럼 안 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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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리 초아 땜에 너랑 친구 먹어준거야. 너 전교에 소문 쫙 났어ㅋ 허세 일진이라고"

강악녀 image

강악녀

"ㅁ..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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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꼬셔보던가? 어쨋든 우린 이 팸이고 모임이고 다 나간다."

최유나 image

최유나

"초아 왕따 못 시켜 너"

박지민 image

박지민

"잘 있어라-"

감동..받았다.

울었다.

..내 친구들이 너무 멋있어서.

그런데. 난 아무래도 남친은 잘못 만났던 듯 싶다.

악녀의 애교에 빠져 바람을 피우는듯 싶더니 결국 헤어졌다.

나는 결국 그 후로 '애교'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고 말투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그때는 몰랐으니까.

남친이 뺏긴게 강악녀 잘못이라는 걸.

내 잘못인줄 알았었다.

지금은 그딴 남친. 다 잊었지만-

과거회상 끝

영화는 끝나 있었고 우린 영화관에서 나왔다.

친구들과 우르르 집으로 향하는데도 왜 이리 쓸쓸한지.

그때 눈 앞에 오빠가 보였다.

여기는..우리 집 앞인데..

최유나 image

최유나

"어? 촟 남친 아님..? 이럴 땐 비켜줘야징..초초 ㅂㅂ"

눈치빠른 유나가 애들을 데리고 사라졌다.

윤초아

"ㅇ..오빠..왠일이야? 바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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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초아야. 오늘이 무슨 날이게?"

윤초아

"ㅁ..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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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우리 사귄지 100일 째야."

윤초아

"..그래? ㅎ근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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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무릎을 꿇으며 반지를 꺼낸다) 이거 받아줘"

내 왼손 약지에 반지의 무게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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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ㅎㅎ 우리 커플링!"

윤초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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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이거 만드느라 늦었어 아가ㅜ 미아냉ㅠ"

윤초아

"아냫ㅎ 대신 내일 데이트 할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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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알써요~ 아가 내일 봐♡"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르너블ㅜ 14000너무 고마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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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예 작가아

15000되면 여친 뽑을거에요! 그니까 많이 봐주세요♡ 진짜 사랑하고 고마워요♥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그리고 앞으로 느닷없이 이벵 할지도 모르니까 잘 보시구요♡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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