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친구=남자친구?

하..?

<다니엘 시점>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니가 뭘 어떡할건데?"

지여구 image

지여구

"ㅁ..뭐야."

지여구가 갑자기 태세를 변환한게 어이 없기도 했고 좀 이상해서 따라가봤다.

그런데 이러고 있을줄이야..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앞과 뒤가 너무 다른거 아니야? 소름끼치게."

지여구 image

지여구

"너..너는 나한테 그런 말 할 자격 없어."

푸흐..맞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난 지여구와는 다르니까.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그래. 뭐 이럴 자격 없어보여도. 나름 너보단 낫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넌 반성을 안 하잖아."

지여구 image

지여구

"..뭐 어차피 초아도 너 용서할 생각 없어 보이는ㄷ.."

지여구가 초아 이름을 부르는데..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빴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시끄러. 너 같은게 함부로 담을 이름 아니야."

지여구 image

지여구

"ㅋㅋㅋㅋㅋㅋ재밌네? 후흐..걱정은 안 해~ 어차피 언젠가 넌 내게 오게 돼 있으니까?"

지여구 image

지여구

"그리고 니가 다 안 김에 하는 말인데..사실 나..초아 더 괴롭혔다?"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손이 떨렸다.

니가..니깟게 뭔데 초아를..

지여구 image

지여구

"음..예를 들자면 뒷담도 많이 깠고 왕따도 시키려고 했고..사실 죽일까 생각도 했었구.. 뭐 실제로 한 건 모함하기랑 때리기 밖에 못 했으어ㅜ"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ㅆㅂ.."

하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 수 없다는 듯 작게 욕 한 마디가 새어 나왔다.

지여구 image

지여구

"쿸쿡쿡 재밌네?"

싸이코패스인가..

지여구 image

지여구

"그렇게 쳐다보진 마라~ 나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 안 건드려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역겨워."

그때 지여구의 표정에서 약간의 싸이코패스 같은 비열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지여구 image

지여구

"파하하핫 개 웃기넹? 너는? 넌 뭐 다 잘했어? ㅋㅋㅋㅋ적당히 해. 착한 척은."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나 그래서 사과 하려고 그랬는데 니가 다 망쳤잖아."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나를 좋아해? 하 웃기네; 넌 좋아하는 사람 고통스럽게 하는게 취미냐? 행복해? 이제서야? 왜? 초아가 뭘 잘못했길래? 괴롭힐거면 나나 괴롭히지. 진짜 비열하다. 왜 다들 초아를 못 없애서 안달인건데?"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그냥 좀 날 내버려두면 안 돼는거야? 정말 행복하고 싶었고, 이제서야 행복해졌다고 느꼈는데. 이제부터 초아한테 정말 잘해줘야지. 했는데. 이젠 나와 초아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초아에게 폭력을 하고.. 재밌어? 이제 만족하냐고. 다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초아한테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은 심정이야. 내가 없어지면..그때는 초아 안 괴롭힐래? 그때는..초아 행복하도록 내버려둘 수 있어? 다 나 때문이잖아. 그럼 내가 없어지면 되는거 아니야? 다 나 때문에 고통스럽고.. 그냥 내가 없어질게."

꾹꾹 담아두었던 말들을 꺼냈다.

너무 힘들었는데..나도 힘들었는데..그치만 그 모든 걸 다 참아왔는데..이제는 견딜 수 조차 없게 되었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그 사람이 날 안 사랑해주는데..

내가 여기에 왜 더 있어야 하지.

그리고 여러 생각을 하며 지여구에게 말하는 동안.

눈물이 나왔다.

툭-

마침 비가 떨어졌다.

지여구 image

지여구

"씨..뭐야? 비 오네.. ㄴ..난 간다."

내가 울어서 당황한 걸까.

지여구는 비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재빨리 자리를 피했다.

거기서 한참을 울었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흑..흐윽..흐.."

비가 오는 걸 보니 초아와 나의 첫만남이 생각나 더 눈물이 났다.

그때 본 그 맑고 밝은 웃음, 그 예쁜 웃음. 내가 꼭 지켜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나 때문에 억지미소조차 지을 수 없어진 거 같아 너무 속상했고 마음 아팠다.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흐윽..흑.."

모두가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거리에 혼자 울면서 너를 생각하는 나..

넌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초아 시점>

유나네 집에 있는데 애들이 비가 온다고 데리러 오라고 했다.

비가 온다라..

뭔가 오빠와 나의 첫만남이 떠오르네..

나..아직 신경쓰고 있는건가..

우산을 쓰고 밖에 나왔다.

비는 정말 많이 내렸다.

우리 처음 봤을 때는 꼭 설레듯이 보슬보슬 내리던 봄비가.

이제는 화가 난듯 굵은 빗방울이 되어 내 우산을 때린다.

그때 어디선가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흐윽..흐으윽.."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어색한 목소리.

처음 듣지만 왠지 알 것 같은 울음소리.

내가 오빠를 용서해줄 수 있을지는.

우리 사이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오빠가 여구 선배와 헤어질 지는.

모르지만 그 순간만큼은 위로해주고 싶었다.

거센 소나기가 마구 때리는게 어쩌면 그였을지라.

비에 젖은 옷과 머리..그리고 그의 얼굴을 우산으로 살포시 가려줬다.

윤초아

"..오빠..울지 마.."

나까지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쓰고 온 우산을 살포시 건네서 씌워주고는 조용히 걸어 나왔다.

어렴풋이 들리는 목소리.

강다니엘 image

강다니엘

"..지마.. 가지마."

미안해 오빠. 나 아직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만약 오늘한 여구 선배와의 키스가 진심이 아니었다면 조금만 더..기다려줄래?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끊어버리기/♡-♡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세상 슬프네여ㅜㅜ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ㅠㅜ 담엔 빨리 빨리 다닐게여ㅓ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이거는 투표 6/11로 2번: 고구마 없애고 사과 미루는 거로 감미다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거의 비슷했어요오!!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헐..저 20000 실화입니까..?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큰절)) 저 지금 난리 났어요 보자마자 옆 친구 때리고..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헷 사랑합니다♡

르예 작가아 image

르예 작가아

그럼 저는 다음 꺼 쓰러 춍춍♡

강다니엘 팬이 많이 읽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