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24시간 [시즌2]
에피소드 1



김민규
입학식 한번 되게 지루하네...


윤정한
넌 중1이 벌써부터 게으르게 그럼 안된다


김민규
뉘예뉘예


김민규
중3은 어련하시겠어요~


윤정한
야 너넨 고마워해야 돼!


윤정한
막 중3이 너네 입학식 하는거 보러 강당와주고 그런 애들 없어!


전원우
모르는애들이니까


윤정한
음.


김민규
그니깐 딱히 알지도 못하는 애들 보러 굳이


윤정한
거참.


윤정한
어때 맛있지?


김민규
그래 윤정한 맛집 탐지 하나는 기가맥혀


전원우
인정ㅋㅋㅋ


전원우
근데 진짜 맛있다


윤정한
그치그치?


윤정한
나중에 다른 친구들이랑도 같이 다녀


김민규
좋지


윤정한
그런데 너넨 둘다 이과야?


전원우
응


윤정한
아...


김민규
왜 형따라 문과했으면 좋겠어?ㅋ


윤정한
아니 난 문과도 딱히


전원우
그럼 뭐?


윤정한
그냥 너네 하고싶은거


윤정한
혹시나 억지로 간거 아닐까 해서


전원우
난 내가 원해서 가는거 맞거덩여


전원우
나 따라온거면서ㅋ


김민규
뭐래!


윤정한
식는다 빨리먹어


윤정한
❝나는 이 둘과 함께일 때 가장 행복하다❞


윤정한
❝보통 사람들은 가족같다고들 하나?❞


윤정한
❝그런데 나는 그렇게 말하고싶지 않다❞


윤정한
❝나에게 가족은❞


윤정한
❝ㅈ같은 존재니까❞


윤정한
다녀왔습니다

쨍그랑-!

윤종현[정한 부]
또 어딜 싸돌아 다니다 이제서야 집에 처들어온거야!

윤종현[정한 부]
이제 곧 고등학생일 놈이 공부나 하지

윤종현[정한 부]
하여간 지엄마 닮아가지고


윤정한
우리엄마 욕하지 마요.

윤종현[정한 부]
ㅋ 죽은 니애미기분까지 내가 생각해야겠냐?

윤종현[정한 부]
차라리 너도 멍청하게 죽어버리던가!

윤종현[정한 부]
너같은 놈한테 물려줄 만큼 후진 회사가 아니다


윤정한
그딴 회사 줘도 안받는다고요!

짤싹-


윤정한
..하...ㅋ

윤종현[정한 부]
이ㅅ끼가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야!

윤종현[정한 부]
나가!


윤정한
저도이제 지겨워요


윤정한
저도 당신한테 맞아 죽을까봐 두렵다고요

쾅-


윤정한
❝나에게 가족이란❞


윤정한
❝밤만 되면 성격이 바뀌는 망나니같은 아빠와❞


윤정한
❝그를 감당하지 못하고 극단적인생각을 하고 세상을떠난 엄마로 밖에❞


윤정한
❝인식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