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서툰 첫사랑

10. 조금더 서툴더라도

똑똑똑))

쉬는시간.

교무실 문을 두드리는 누군가.

선생님

또 누구니?

드륵

드륵-

문이 열리며 들어오는 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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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ㅅ..선생님...

선생님

어, 그래. 윤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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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ㄱ..그게..말씀드릴게 있어서요..

선생님

응, 그래.

선생님

혹시 어제일 관련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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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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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ㄱ..그게..

선생님

그래, 나도 여주가 안그랬다는거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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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ㄴ..네?!

선생님

그거 말하러온거 아니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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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ㄴ..네..뭐...

선생님

아까 지은이가 와서 알려줬다. 여주가 그런거 아니라고

선생님

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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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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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중얼)이지은...

선생님

너도 알았으면 좀 빨리 말해주지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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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네..

선생님

그래. 나가봐라.

탁))

교무실을 나온 후 알수없는 감정에 휩사였다.

분명 어제까진 내가 피해자였다.

내가 피해자였고, 내가 주인공이였다.

근데...

근데... 근데..!!

왜..경여주, 걔한테 관심이 쏠리는거지?

솔직히 이렇게 말하면 적어도..

적어도 칭찬이라도.. 받을줄알았다...

근데...

''너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말해주지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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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경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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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짜증나, 다..다...짜증나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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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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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수

복수.. 할거야...

하굣시간.

혼자 걸어가는 여주의 옆에 그림자가 진다.

경여주

어..?

민윤기 image

민윤기

(씨익)혼자가냐?

경여주

ㅇ..어..//

경여주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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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나도.

경여주

....

경여주

....(싱긋)

그때 이후로 민윤기가 달라졌다.

아니, 내가 민윤기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그냥 아무 이유없이 떨리고 설렌다..

탁탁탁

탁탁탁-

턱))

갑자기 누군가 달려와 여주를 놀래킨다.

경여주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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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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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히- 놀랐냐?

경여주

뭐야..너였냐...?

경여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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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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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야,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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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니가 왜 얘랑 같이있냐? 원래 말도 안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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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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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 그럼 뭐 안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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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안되는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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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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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또 어쩌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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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여주 끝나고 또 학원가?

경여주

아,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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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도 같이갈래?

경여주

음..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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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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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야, 둘이 같은학원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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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그냥..

경여주

아니아니!! 그냥 가는 시간이 같아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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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치.. 나랑 같은학원 아니라고 그렇게 부정하고 싶었냐..!

경여주

ㅇ..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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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푸흐..장난이야 장난~

여주에게 했던 말이 장난이라며 그녀의 머리카락을 헝글어트리는 태형.

경여주

아!! 머리 망가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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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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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나는 느꼈다.

아, 나는 그들과는 많이..떨어져 있구나...

확실히..

경여주

(뒤에서 오고있는 윤기를 본다)

경여주

야, 민윤기!! 빨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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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ㅇ..어??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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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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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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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우리 학원시간 늦겠다. 빨리가자.

경여주

응? 으응...

경여주

근데 꽤 남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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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냐아냐, 빨리가자~!!

경여주

으응..그런가...?

경여주

그럼..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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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경여주

야,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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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고개를 숙이며 걷고있던 그가 여주의 부름에 고개를 든다.

경여주

ㅎ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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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ㅇ..어..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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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도 잘가..

하지만, 이거하나는 확실하다.

내가 더 친해지면 되니까,

내가 더 알아가면 되니까,

내가 더 다가가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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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서빨리 이 감정이나 바로잡아야지..)

나에게는 시간이 있으니까..

''조금더 서툴더라도 천천히 다가가볼게, 경여주.''

말많은 자까씌 image

말많은 자까씌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