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남은

운명의 장난?(1)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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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역시 아침때보는 바다가 가장 아름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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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러네요."

치..너무하네!! 약간만 웃어주면 덧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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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아니...좀 밝게 말하거나 웃어주면 않돼? 그렇게 하면 죽는 병이라도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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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병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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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엉..?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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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함부로 웃고 다니다가는 천한 자식이 양반을 연모한다는 오해를 받기때문입니다. 그러면 죽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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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우으..꼭 나쁜 양반들만 있는거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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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압니다. 아씨는 보통 양반들과 다르게 착하시고...그럽니다."

쿵-쿵-쿵-

내가 얘를 연모하는건 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내 지금껏 사내를 이렇게 연모해본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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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씨는..서로가 진심으로 연모한다면 신분따위는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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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어..어! 당연하지...! 아직은 나라에서는 법에 어긋나긴 하지만..할수만 있다면 하고싶지.."

박지민

"(피식) 아씨는...역시 생각하시는게 아름다우시네요."

화아악-

으아!! 정신차려..최여진!!! 얼굴은 왜 빨개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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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근데 왜 머리색이 분홍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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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저도 몰라요. 그냥 태어날 때부테 이랬데요. 그래서 요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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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응?끝에 뭐라고 말했어? 못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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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닙니다. 그냥 유전이에요. 돌아가신 어머니도 이러셨어요."

으..어머니 얘기 나오니까 왠지 표정이 슬퍼보이잖아.. 다른 얘기로 넘어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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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일단 집가자! 내 방에 맛있는 다과 있으니까..나눠먹자! 꼭 먹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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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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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씨,저분 여주님 아니십니까? 영상님의 따님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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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맞아. 근데 여주언니가 왠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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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 오셨어요? 여진아씨! ㅎㅎ 근데 대감마님은 않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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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어머니와 마실을 가셨습니다. 여기는 어쩐일이시옵니까? 소녀에게 볼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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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아~그냥 심심해서 왔어요! 시간 있으시죠? 같이 노실래요? 아버지께는 제가 말해놓을 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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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네! 그건 상관은 없긴한데..제 벗도 같이가도 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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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씨...! 그게 무슨.. 벗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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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쉿! 가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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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ㅎㅎ 당연하죠! 가도 돼요.빨리 갑시다!!!"

(여주시점)

심심해서 무턱대고 데려오긴 했는데 뭐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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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저..이제 말 놓으셔도 돼는데... 제가 먼저 말놓아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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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아! 당연하죠!!! 하셔도 돼요!"

음...그럼 아까부터 궁금했던 걸 물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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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지금 니 옆에 계시는 분 말이야..정말 벗이야?"

내말에 둘다 놀란듯 표정이 굳었고 여진이는 얼굴이 새빨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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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벗...아니야..정확히 말하자면...내가 연모하는 사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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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씨!"

오..여진이가 연모하는 구나.. 내 생각에는 저 사내도 연모하는거 같은데 신분때문에..진짜 무슨 운명의 장난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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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둘이 잘 어울려!! 소설에 나오는 짝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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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그래요? 그럼 다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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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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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

"뭐야..또 여기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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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 또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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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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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랜만이네요?"

뭐야...갑자기 분위기가 왜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