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남은
첫만남(1)



윤여주
"으아..지루해.. 밖에 가서 놀면 않돼나?"

나의 이름은 윤여주,나이는 17세...사람들은 다 부럽다고 하지만 난 전혀 좋지가 않은 조선의 으뜸벼슬인 영의정의 외동딸이다.

보통 양반집 여자들과 달리 사내같이 뛰어놀기를 좋아하거나 밖에서 노는것을 좋아한다.

여주엄마
"여주야. 니가 좋아할만한 일이다. 늘 가보고 싶어했던 궁에 가는 일이다."


윤여주
"와! 진짜에요?!어머니? 당장 갈래요!!"

여주엄마
"근데..함부로 다니지는 말아..."

끼익-쾅! 타다다다다닥!

여주엄마
"괜찮겠지.."

바로 뛰어나가는 여주를 보며 걱정스러운 미소를 짓는 여주의 어머니였다.


윤여주
"우와..여기가 궁이구나...진짜 아름답다!"

궁에 들어오는건 어렵지 않았다. 미리 아버지께서 손을 써두셔서 들어올때 이름을 말했더니 쉽게 들어올수 있었다.


윤여주
"음..일단 조용히만 구경해야 겠다..! 시끄럽게 하면 않될꺼 같으니까.."

흐흐..흔히 소설에 나오는 멋있고 꽃미남이신 도령님을 만날수 있으려나?


윤여주
"우와! 저기 정원 예쁘다!"

우와..역시 궁은 달라! 여기 꽃이나 나무들을 보면 우리 집의 정원은 아무것도 아니군...


윤여주
"저기 한번 가볼까? 되게 예쁘..."

???
"넌 대체 누구냐. 누군데 이렇게 함부로 궐을 돌아다니지?"


윤여주
"흐억! 엉? 당신은 누군신데요?? 여기 성균관 학생이세요?"

???
"(무시)넌 누군데 여기있는 것이냐."

음..;;; 뭔가 장난은 아니니까.. 시키는 대로 말해야 겠어...! 일단 거짓말을 해야하나..


윤여주
"아..저..저는 여기 실수로 들어온.."

???
"닥쳐라.누가 그걸 물었느냐? 난 니가 누군지 물어본 것이다. 딱봐도 그냥 양반집 여식 같은데 이런 궐에 왜 있는것이냐."

으아..ㅠㅠ 왜케 살벌해..이러면 못 말하겠잖아.ㅠㅠ

여주엄마
"아이고..여주야! 너 찾느라 이 엄마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궁은 넓어서 함부로 돌아다니면 않돼!!"


윤여주
"어..근데 어머니? 이분은 누군지 아시나요?"

어휴..어머니가 오셔서 다행이다..! 그런데 진짜 이분은 누구지..

???
"강녕하셨습니까. 마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주엄마
"호호호, 그래요..역시나 얼굴을 닮아 예의성도 바르군요.."

뭐야?! 엄마가 태도가 왜 변했어?! 그리고 저 사내는 나한테는 얼음쏠뜻 노려보더니! 왜 착한척이야!!

여주엄마
"아차.그래..여주야! 이분은 김참판님의 아들이시란다. 정중히 인사드리렴."


윤여주
"아..예. 아까는 모르고 무례를 범해 죄송하옵니다. 그럼 정식으로 인사드릴께요."


윤여주
"소녀는 윤씨 가문의 딸. 올해 17살이 돼었습니다."

???
"반갑습니다. 마님을 많이 닮으셨네요."

그말에 어머니는 흐뭇한듯 미소를 지으셨고 그 사람은 시종일관 무표정이었다.

아니 무슨 설인 이신가요?!?!


윤여주
"저..궁금한게 있아온데 성함을 여쭈어 보아도 될까요?"

후! 그래! 이정도면 내딴에선 최고로 잘한거야!!

어머니를 바라보자 니가 왠일이냐는듯 흐뭇한 표정을 지으셨다.

???
"아..제가 경솔했습니다. 성함을 듣고 감히 제 이름을 말하지 않았군요."

여주엄마
"아이고! 무슨 그런말씀을!!!"

어머니!! 그런말을 하시는게 저는 더 싫습니다! 참판인게 뭐가 그리 높다고 그러시는 거죠?!

???
"그럼 정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김한성
"제 이름은 한성,김한성 이라고 합니다.그리고 나이는 아씨하고 똑같이 17세 이구요."

치..자기가 뭐 신이라도 돼십니까?!?! 무슨 우리 어머니가 저렇게 쩔쩔매..


김한성
"..그리고 자랑은 아니옵니만..또 다른 특징은.."


김한성
"어머니가 왕족,즉 공주이십니다. 이나라 조선의 왕족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