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남은
나의 마음,너의 마음(1)


그날밤 태형의 집


배주현
"자~마십시다! 마셔요!!"


박지민
"저..저기..배주현? 좀 자제를..."


배주현
"에이~뭐어때!! 이제 성인이라구! 그리고 나 오랜만에 한국왔는데 좀 달리자!"

주현은 끝을 보자는듯 신나게 술을 따랐고 다른 네명은 주현이 걱정돼는듯 어정쩡 거리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모두
"건배!"

(3시간뒤)


윤여주
"억..토 나올꺼같애...!"


전정국
"zzzzz"


배주현
"다아알리이자아~!달아려렁!!!!"


김태형
"어우..속 뒤집히는거 같다...!!"


박지민
"아..머리..더럽게 아프네...씨x.."

태형,여주는 토가 계속 나와 화장실을 들락거렸고 정국은 편하게 바닥에서 자고있었으며 주현은 취한듯 계속 마셨고 지민은 머리가 깨질꺼같아 인상을 쓰며 머리를 만지고 있었다.


윤여주
"얘..욱! 얘들아..! 나 이제 집갈께! 안녕!"


김태형
"어..어? 내가 데려다줄께!"


박지민
"ㅋㅋㅋ이제 잘하네.김태형."

여주와 태형이 나가자 일어나있는건 지민과 주현뿐이었다.


배주현
"응? 박쮜민씌? 왜이렇게 쳐다보냐? 나 예쁘나?하긴 울집안이 DNA가 좋긴하지ㅋㅋ"


박지민
"그러게..너 진짜 예뻐."


배주현
"...뭐라구요? "


박지민
"여기까지. 더 이상은 않돼. 여기서 더 나가면 멀리서 널 보는것도 못해."


배주현
"....(헷갈리게 해놓고는 무슨 말이야..)


윤여주
"이제..나갈께. 잘 들어가!"


김태형
"어...그래..잘 들어가."


박지민
'그렇게 어물쩡해 있다가는 여주 나한테 뺐긴다?'


김태형
"저..여주야.할 말이 있는데..너 혹시 박지민 좋아해?"

여주는 그게 무슨 멍멍이 소리야라는듯 황당한 표정으로 태형을 쳐다보았고 태형은 사뭇 진지한 얼굴로 여주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걸 바라보던 태형은 또 낮선 기억이 떠올랐다.


김태형
'아씨..또 뭔데...하필 이럴때야..'

'...야.계속 오지말라 이랬지? 왜 계속 따라와..난 니가 싫다고 했잖아!! 너 이러는거 싫다고!!!'


윤여주
'..그래도 상관없어. 내가 이렇게까지 구애하는건 니가 처음이라고.. 널 꼭 내 사내로 만들꺼야!!'

'...아니 진짜로 내가 어디가 좋아서 이러는데..계속 밀어내고 있잖아.'


윤여주
'음..글쎄...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어? 그냥 좋아해서 계속 좋아하는 거지!'

'아니 무슨 이유가..(황당)'


윤여주
'그래도 이건 하나 확신할수 있어.'

'...뭔데?'


윤여주
'난 니가 날 싫어하든,다른 여인을 사모하든...난 계속 너만 바라볼꺼니까 기대해!!!'

(태형시점)


윤여주
"인상쓰는거 보니까 또 머리아파? 음...우리 집에 숙취해소제가 있나?"


김태형
"....괜찮아..그보다도."

언제부터 였었지? 니가 다른 남자보고 웃어주고 말해줄때 신경쓰이고 괜히 화가나는건..


윤여주
"왜..다른데 아파? 지금 주위에 있는 병원은 다 닫은거같은데 어떡하지? 일단 들어와!!"


김태형
"아니야.그것보다 다른거 있잖아.너 박지민 좋아하냐고."


윤여주
"..진짜 눈치가 없구나..넌. 그럼 너야말로 나한테 이런걸 물어보는 이유가 뭔데?"


김태형
"그거야..."


난 니가 누군지 아직은 잘 몰라. 하지만 그 이상한 기억속에서는 그게 뭔지..전생? 그딴건지는 모르겠지만..거기서 나오는 여자가 너일꺼 같아.


김태형
"내가 널 좋아하는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