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14.


또다시 몇일후

창섭이 빛을 찾아가야하는 시간까지 7일 남았다

그때부턴 멤버들이긴장하기 시작한다


민혁
그날 언제쯤 가는게 좋을까?


은광
빛을 맞은게 11시쯤이었으니까 조금 일찍 가자


프니
혹시 사고라도 날수있으니 차는 2대가져가는게


성재
그러는게 좋겠다..


현식
흠.. 여기서 거기까지 1시간이면 가지?


민혁
응


현식
9시쯤 출발하자 10시쯤 도착해서 기다리게


은광
8시쯤 가서 기다리는게 좋지않을까?


민혁
그래..가는길에 사고라도 나면..큰일이야


프니
일찍 가자..


성재
응..그게 좋겠다


창섭(아이)
우웅..띰띰해

어른들이 다 심각하게 대화중이라 혼자노는중


창섭(아이)
형아들 나랑 노라줘

창섭아 잠깐만..기다려줄래?


창섭(아이)
알았또...힝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창섭이

한순간 핑-도는 느낌에 비틀 거리고

대화하느라 못본 멤버들


창섭(아이)
왜구러지? 어지러..


창섭(아이)
어? 형아..나 피나~!!!


은광
뭐?

창섭의 소리에 뒤돌아본 멤버들이 본건 코피를 쏟으며 쓰러지는 창섭이


민혁
창섭아!!!!


은광
왜이러지?


창섭(아이)
으..


현식
열이 엄청나


성재
왜이러지?


프니
창섭아

병원에 데려갈수없기때문에 다들 당황한다

그때 창섭이 옆 빈공간에서 종이한장이 팔랑거리면서 떨어진다


은광
뭐지?

무의식적으로 종이를 잡은 은광

PS.빛에 맞은 사람들은 아플수 있음, 큰몸이 억지로 어려진 반동. 못버티고 빛을 못찾으면 죽음. 꽤 희박한 확률로 살아남아 아이인채로 살아가는 인간도있음.


은광
이게 뭐야? 어려진 반동으로 아픈사람들도 있데


민혁
뭐? PS?


현식
뭐 이런 xx은 이x같은..


민혁
창섭이 들으니까 욕은 하지말고


현식
그래

일단 창섭이를 침대에눕히고 해열제를 먹이는 민혁

얼굴과 손에 뭍은 피를 닦아주고

간호한다


은광
일주일..일주일만 버티면 창섭이도 무사할수있어


현식
이렇게 아픈데 거기까지 갈수있을까?


성재
창섭아..ㅜㅠ

열이 39도까지 올랐다.


민혁
열이 안내려


성재
하아...일단 벗겨.,


프니
왜?


성재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면 열이 좀 내린데


현식
그래

성재가 폰으로 열내리는 법을 검색해서 알려주고

그방법을 실천하는 멤버들

미지근한물로 수건을 젖혀서 창섭이 몸을 닦아준다

그렇게 좀 지나지


민혁
열내린다

37.6도


민혁
됐어...정상체온이야


은광
휴

다시 창섭이 옷을 입히고 한명씩 옆을 지킨다


은광
내가 먼저 보고있을테니 너희는 가서 자


은광
이따 내가 너무 졸리면 한명 깨울께


민혁
그래 오래 봐야하니 그러자

다들 자러가고


은광
아프지마 창섭아

새벽에 교대한 민혁

잠든 창섭을 어루만지며..


민혁
아프지마.. 우리는 너없음 안돼..


창섭(아이)
우움...

겨우깨어난 창섭


창섭(아이)
형아?


민혁
깼어?


창섭(아이)
무슨일 있었떠? 눈이 빨게


민혁
너가 아팠잖아


창섭(아이)
나 아팠떠? 몸에 힘이 없떠


민혁
아직 아파서 그래


창섭(아이)
우움..배고파


민혁
그래? 죽 끓여놨는데 먹을래?


창섭(아이)
웅

민혁이 데워온 죽을 조금 먹은 창섭


창섭(아이)
못먹겠떠..자꾸 토할것같아..ㅜㅠ


민혁
그래 그만먹어


창섭(아이)
미아내., 만들어줬는데..


민혁
아냐..조금이라도 먹었으니 다행이야


창섭(아이)
응..

몸이 계속 안좋았던 창섭 다시 잠이들고 그 뒤로도 계속 열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


민혁
계속 이러네

창섭이 다시 돌아올 날이 벌써 내일이야


현식
일주일 내내 아파서 살도 쪽 빠지고..


프니
속상해.


민혁
내일 그곳에 데려가려면 진짜 조심해서 천천히 가야해


은광
그래 일찍 출발하자..깜빡이켜고 천천히 가자


민혁
그래


곧 완결날것같아요..

다음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