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외전. 어려진 멤버들!!


몇년만에 긴 휴가를 받아 숙소로 돌아오던길!!

또다시 멤버들 앞에 빛이 나타나고 순간 창섭은 피했지만 남은 멤버들은 피하지못했다

*창섭을 제외한 멤버들은 모두 5살!!


은광
으응~ 이고시러!!


민혁
나도 안먹을꼬야~!!


창섭(어른)
하아..밥은 먹어야지..


현식
나눈 밥 먹을꼬야


프니
나두


성재
꺄하항~

현식이와 프니는 침착하니 얌전한데 은광과 민혁은 반찬투정이 심하고 성재는 음...난리다..


창섭(어른)
힘들다


현식
형아..힘들로?


프니
재들때문이지!!

남은셋을 가리키는 프니


프니
우리형 힘드니까 밥이나먹어!!


현식
그래..말안들으묜 때려줄꼬야!!

현식은 현식이라 그런지 어려졌어도 다른 아이들보다 덩치가 컸다


민혁
으..알았또..


은광
시른데..치..

겁먹은 둘은 자리에 앉아서 억지로 밥을 먹기시작하고

(막상 먹으니 맛있어서 한그릇 뚝딱해치움)


성재
꺄하항~

여전히 눈오는날 강아지마냥 날뛰는 성재

결국 현식이 다가가 한대 때리고(머리콩!) 식탁으로 끌고옴


창섭(어른)
현식아 고마운데 친구들 때리면 안돼


현식
알았떠 형아


창섭(어른)
착하네

기죽은(잠시) 성재 우물우물 밥을 먹기시작하고

너무 힘들어 일주일 버티다 세븐틴(승철 정한 승관)에게 SOS를 친다


정한이
헐. 다어려졌네요..?


승철이
와..힘드셨겠다

난장판이된 거실을 보고 순수하게 감탄하는 승철


승관이
뭐부터 도와드릴까요?


창섭(어른)
몇시간만 애들좀 봐줄래? 몇일동안 1시간 이상을 자본적이없어서..

두눈이 큉해진 창섭이 부탁하고


승관이
좀 주무세요..귀마개하시고


창섭(어른)
응..지금당장 기절할거같아..잘래


승관이
저희도 마침 휴식기니까 종종 도와드릴께요


창섭(어른)
고맙다~

자러들어가는 창섭

아이들을 돌보며 집정리도 해주는 천사같이 착한 세븐틴 셋


정한이
선배님 힘드시겠다


승철이
혼자 다섯명을 돌봐야되다니


승관이
거기다 어디 밖에 나갈수도없잖아..


정한이
응...다행히 낮잠은 잘자네

밥먹고 한참 뛰어놀다가 다섯명 모든 잠듬


승철이
진짜 셋이 보는데도 진빠지던데


승관이
우리 당분간 쉬니까 매일봐서 도와드리자


정한이
그래


승철이
우리가 장도 봐오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승관이
그래

잠시후 한결 나아진 얼굴로 창섭이 방에서 나온다


창섭(어른)
고맙다..애들은?


정한이
낮잠자요


창섭(어른)
와..집도 치워준거야? 고맙네


정한이
저희 3주정도 쉬거든요..


승철이
매일와서 도와드릴께요


승관이
아에 여기서 자도 될까요?


정한이
그게좋겠다


승철이
적어도 잠은 조금이나마 주무실수있을꺼에요


창섭(어른)
진짜? 고맙다..나 씻고올께..애들때문에 맘편히 씻어본적이 없어


정한이
네

창섭은 일주일만에 편히 샤워를 했으며 단 몇시간이라도 잠을 잤고 국에 말아 서서 먹는 밥이 아니라 제대로 차려진 밥을 먹을수있었다


정한이
와~ 되게 좋아하신다


승철이
앉아서 밥먹는게 일주일만이라시잖아


승관이
와..되게 힘들었겠다


창섭(어른)
행복해~♡


성재
에엥


창섭(어른)
왜울어?


성재
현식이가 자다가 나 발로 찼어..ㅠㅠ


창섭(어른)
아이고 아팠겠네


성재
웅..아팠떠


성재
어? 형들 아직도있네


승철이
응.당군간 여기서 살꺼야..잘부탁해


성재
웅..잘 부탁해요~


성재
형아들이 요기 산데~!!


프니
진짜?잘됐다.. 창서비형 이제 쉴수있겠다


현식
그러게..형아..이제 잘수있겠다


창섭(어른)
그러게..사실 아까도 조금 잤어


현식
와~~ 재들때문에 맨날 못잤는데 잘됐다

현식과 프니는 이상할정도로 창섭에게 의지하고 말도 잘듣는다

은광 민혁은 잠투정도 심하고 편식이 심하다.

성재는......성재다...육잘또..어려져도 똑같다. 아니 더 심하다


창섭(어른)
그런의미에서 이제 장난감 치워야지? 오후간식 먹으려면

간식이란 소리에 멈칫한 아이들..장난감 상자에 장난감을 쑤셔넣는다


민혁
다했따..

그냥 장난감 상자 근처에 몰아넣어놈


창섭(어른)
그래 오늘 간식은...


현식
간식은?


창섭(어른)
도넛~ 아까 주문해놨지♡


은광
와~~

아이들이 식탁에 앉자 각자 자리에 도넛과 우유른 놓아준다

그뒤 가위로 도넛을 한입크기로 잘라주고 아이들은 포크로 하나씩 먹는다


창섭(어른)
잘먹네


창섭(어른)
너희도 먹어.여유롭게 시켰어


정한이
고마워요^^


승관이
오랜만에 먹네..단거


승철이
그러게.. 다이어트한다고 한동안 간식은 안먹었으니까

창섭까지 자리에 앉아 도넛을 먹고


현식
형아 더주세요!!


창섭(어른)
그래

더먹고싶은 아이는 더먹고


프니
맛있었떠


창섭(어른)
^^


성재
아..형아 우유가 바닥이랑 놀고싶데!!(대충 쏟았다는소리)


창섭(어른)
아휴

일어나 유유를 닦고 성재에겐 투껑달린 빨대컵에 우유를다시담아준다


성재
헤헤


성재
미안해요..


창섭(어른)
괜찮아..어서 먹어


성재
응


정한이
진짜 힘드시겠다


승철이
창섭선배 어려졌을때는 다섯명이서 돌봤고 얌전하셔서 돌보기도 쉬웠잖아


승관이
그러게 우리가 잘도와드려야겠다


정한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