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_
00.PIANO_그 사람과 만남의 시작.


06:40 AM
오전 6시 40분.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학교를 가기위해 버스정거장을 가고 있었다.

조금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한여주
으아...춥다..이제 겨울이 오는건가...

요즘 추워서인지는 몰라도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 발걸음은 본능적으로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데..


한여주
으악!!!

갑자기 길 모퉁이에서 나타난 사람과 부딪혔다.

그 사람은 악보를 가지고 있었나보다..

그래서 그런지 나와 부딪히면서 땅에 악보들이 떨어졌다.


한여주
아...죄송합니다...

그냥 내가 사과해야 할 상황같아서 사과를 했다.

그리고 악보를 주워주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악보를 줍는데,


한여주
Concer..to...pure....un..e 사랑의 협주곡?

아..이 노래 아세요?


한여주
물론이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요.하하


한여주
그리고 이곳에서 악보를 들고니시고 교복차림이 아니신걸 보니 예술대 피아노과에 재학중이신가 봐요.


한여주
물론 제 추리지만요....하하

아...맞아요!

아 정말로요? 내가 추리했지만 맞았다니...

이제서야 이 악보의 주인 얼굴을 보았다.


한여주
우와..잘생기셨네요

헤헤....감사해요

정말로 잘생기셨어요...완전 강아지처럼 생겼네, 인기 많겠네..못생긴 여주는 웁니다ㅜㅜ

07:00 AM
오전 7시.

버스가 올 시간이였다.

아...예술고에 재학중이신가봐요 이름이...한여주?


한여주
아, 네넵

왠지 오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한여주
아...그런가요?

괜히 뒷머리를 긁적였다.

07:08 AM
버스가 도착했다.


한여주
어!!버스가 왔네요 전 가볼께요


김태형
아!!그리고 내 이름은 김태형이야~


한여주
아~네!, 잘 기억할께요 나중에 봐요

07:24 AM
학교에 도착했다.


한여주
음......

그사람..어딘가 익숙했다...

물론 내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아니 김태형?이란 분과 빨리 친해질수 있을것 같다

예림
여주야~ 무슨 생각을 하느라고 대답이 없니~


한여주
아아 쏘리 잠시 딴생각좀 하느라..

예림
여주야아 우리 1교시 자습이야~


한여주
아..알려줘서 고맙다..

역시 예림이는 날 잘 알고있었다.

내가 뭘 원하는지, 내가 무엇을 까먹었는지도 안다..역시 내 친구!

07:00 PM
별로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학교가 끝났다.

그래도 우리 앞 대학교는 환하다


한여주
으아~ 나도 몇달후면 저 곳을 다니고 있겠지?

갑자기 내 뒤쪽이 시끄러워졌다.


김태형
여주야~~

아,오늘 처음 들었지만 익숙한 저 목소리.

내 마음을 편하게 한다.


김태형
나 너한테 물어볼거 있어~


한여주
네네! 물어보세요!

그냥 이 사람은 귀여움의 끝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