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빠가 되어주세요...
18.(완결)


저택 앞 호수에서 신나게 노는중인 여주와 일훈

여주
호수이뻐♡


일훈막내
누나는 물은 다 좋아하잖아

여주
이건아빠가 날위해 파준 내연못이었는데 호수가되었네


일훈막내
아빠 스케일이 크잖아

여주
헤헤 이쁘다


일훈막내
좋아?

여주
응..!!

돌이 공놀이하다 여주가 실수로 멀리 날려버리고

여주
에쿵..가져올께 기다려


일훈막내
누나 힘드니까 내가다녀올께

여주
진짜? 고마워^^


일훈막내
헤헤

일훈이 달려간다

잠시 호숫가에 앉아 기다리는 여주

노예로 팔려갔던 여주오빠가 여주에게 강한 증오심을 가지고 탈출해 공작가에 숨어들었다

여주오빠
(지까짓게 감히 날엿먹이고 편히 살수 있을것같아..)

혼자있는 여주 뒤로 슬머시 접근한 여주오빠

날카로운 칼로 찌르려고하는데

여주오빠
죽어라!!!!!!!!!!

여주
어? 꺄~~~~악!!!!!!!!!!


일훈막내
누나!!!!!

칼을든 모습을 본 일훈 급히 들고있던 공을 던지고

퍽!!!

여주오빠가 손에 공을 맞고 칼을 떨어트린다

여주오빠
젠장!!!


일훈막내
누나...조금만 버티면 누군가올꺼야!!

여주
응!!!

여주가 힘을 사용해 두사람을 물로 감싸보호하고

여주
잡을수 있어!!

호수물을 조정해 여주오빠를 잡는다. 팔다리를 물로 잡아 땅에 박아두는데


창섭1째
여주야!!!


현식2째
무슨일이야!!!


이민혁공작
둘다괜찮니?


일훈막내
무서웠어..힝

여주
내가 잡았어


이민혁공작
잘했다

소리듣고온 기사들에의해 포박된 여주오빠

여주오빠
너따위가 감히 우리 집안을 헤치니까 이런일이 있는거야!!

여주오빠
역시 넌 죽어버려야해!!!

여주오빠
고생하다 부모님은 돌아가셨어..너때문이야!!!

잡힌 상태에서도 계속 여주에게 악담을 하는..


창섭1째
입을 꼬메버려

기사들이 천을 입에 쑤셔넣어 입을 막고

여주
흑...ㅜㅠ

여주의 우는소리에 기사들 손이더욱 거칠어진다

끌려나가는ㅈ여주오빠


창섭1째
버러지같은게 감히 우리 여주를!!!


현식2째
고통스럽게 해야해요


이민혁공작
그래..어찌해야 저녀석이 고통스러워할지 생각해보자꾸나

여주
아빠 안아주세요

좀컸다고 안기는걸 거부하던 여주가 무서웠던지 안아달라고한다

민혁이 안아주자

여주
아빠 저사람이 나보다 고생했으면 좋겠어요..


이민혁공작
그렇게 될꺼다

여주
내가 볼수있는곳에서 저 집에 있을때 당한것 보다 더 심하게..!!

여주
그래줄수 있죠?


이민혁공작
당연하지..음..돼지우리에서 살게할까? 언제든 여주가 구경갈수있는곳에

여주
후후후 좋아요

그날 여주에게 나쁜말을 내뱉는 혀를 잘리고 칼을 휘둘렀던 오른팔을 잃은채 돼지우리에 갇힌 여주오빠

밥도 돼지여물을 먹어야했고 돼지들에게 밀리지 않으려 고생하며 한달간 살다 결국 처형된다

여주
이제 절 아프게했던 사람들이 없는거죠?


이민혁공작
그럼..

여주
고마워요.. 아빠♡


6년후


성재2왕자
여주야 결혼해줘

여주
좋아요..^^


현식2째
안돼..ㅜㅠ


창섭1째
ㅜㅠ


일훈막내
누나..ㅜㅠ


이민혁공작
어쩔수없지.. 이나라에서 여주에게 어울릴만한 놈은 성재왕자밖에 없으니

여주는 성재와 결혼해 후에 황후가된다

황후가된 여주와 황제가 된 성재는 나라를 아주 잘 다스리며 슬하에 왕자 2과 공주 3을 낳고 다복하고 행복하게 살았다.


성재2왕자
나랑결혼해줘서 고마워

여주
저도요////


끝

그동안 재미없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갑자기 끝낸것같긴하지만 생각이 안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