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구해주세요~
20.



정한(5살)
돌아왔따~~♡


승철
좋아?


정한(5살)
웅..

집앞에서 좋아하는 정한이

문을 열고 들어가려다 멈칫한다


정한(5살)
삼촌~~~ㅜㅠ


승철
왜그래?


정한(5살)
저기

집안이 엉망이다


승철
헐


정한(5살)
다망가졌써..ㅜㅠ


명호(5살)
아....ㅜㅠ

애들도 놀란듯보이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후 들어보니 민규명호의 새엄마가 아이들 찾으러왔었고 그때 이렇게 만들었단다

장판 벽지 모두 찢어져있고 가구들도 모두 망가트려놨다


승철
하아..당분간은 호텔에 있어야겠다


호시(7살)
호텔? 나가봤써..수영장도있고 조았써

우지를 퇴원시키려고온 승철


승철
그여자도 잡혔고 집에 들어가려고했는데


우지
근데?


승철
그여자 우리집에 침입했었나봐


승철
집이 엉망이야


우지
하아~


승철
새로 공사 다 다시해야해


승철
가구에도 다 스크래치내놔서 바꿔야하고


승철
벽지도 장판도 심지어 문고리까지 몽땅


우지
돈 엉청들겠네


승철
어..일단 애들은 도겸이네 집에 있어..사정들으신 도겸이 부모님께서 잠시 봐주신대서


승철
너 퇴원하고 어디 호텔잡아서 쉬자


우지
그럴까?


승철
어..호시가 수영장있는곳 가고싶다했으니 좋은호텔가서 스위트룸잡고 놀자


우지
그래..공사할동안 그래야겠네..


승철
어..

5성급 호텔 스위트룸으로 들어온 아이들


정한(5살)
우...우와~


승철
여긴 다른사람들도 자는곳이니 뛰어다니거나 소리지르면 안된다


정한(5살)
네


명호(5살)
네

민규: 네


호시(7살)
네


우지
하아~ 호시 너만 조심하면돼


호시(7살)
아빤 맨날 나한테 뭐라해!! 나빠!!


우지
자!! 봐라..정한이가 떠들거나 뛰는애니?

얌전히 쇼파에 앉아서 책보는 정한이


호시(7살)
아니


우지
그럼 민규나 명호가 뛰거나 떠드는애니?

조용조용 속삭이면서 창밖구경하고있는 형제들


호시(7살)
아니...


우지
것봐라..너밖에 떠들사람없다니까


호시(7살)
쳇..알았어...


승철
ㅋㅋㅋ


승철
정한이는 이제 한글땐거야?


정한(5살)
웅..나이제 책볼때 모르는 글자없어..


승철
뭐보는거야? 두꺼운데?


정한(5살)
이거? 여기 호텔에 있던건데.....?


승철
그럼 어린이책이 아닐텐데?


정한(5살)
응..어려워..그래도 책보는거좋아


우지
부럽다..저거 경제관련책같은데 거걸읽네..


승철
그러게..우리애가 천재인가?


우지
가능성있지..정한이 데려온지 이제 2달됬나? 그안에 제로에서 저책읽을정도로 한글을 땐거잖아


우지
호시는 아직 받침많은글자는 잘 못읽는데..참고로 호시는 5살때부터 한글공부했다

다행히 호시는 민규 명호와 창밖구경한다고 바쁨


승철
호시듣고 울겠다


우지
안들릴꺼야..호시는 한번에 두개는 못해


우지
착한앤데 단순해서..


승철
그래도 착해..순하고..정한이 잘챙겨주고


호시(7살)
정하나 저기 수영장도 있어..이리와봐


정한(5살)
응

호시가 부르자 책을 놓고 창가로가는 정한이


호시(7살)
저기 수영장에 애들도 있다 우리도가자


정한(5살)
수영복은?


승철
아까 사왔어..여기

승철이 가방에서 수영복4개를 꺼내 나눠준다


명호(5살)
도겸이도 왔음 좋았을텐데


호시(7살)
도겸인 감기라 못온거잖아..우리 여기 몇일있을꺼니까 다나으면 오라고하자


명호(5살)
응


정한(5살)
삼촌 수영장 가자


승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