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을 구해주세요{단편}

그 후

오늘은 그 일이 있고서

사계절이 지난 후였다

한여주

"안녕 내사랑?"

한여주

"미안해"

한여주

"미안해......."

너가 들어가고 십 분 후

태형이는 혼자 나오고선

계속해서 죄송하다고 하는데

난 그게 너무 싫었어

일년이 지나고

난 그들과 잘 살아

아마 잘 살고 있어

가끔 너가 정말 보고싶은데

너를 위해 참고있어

내가 가면 왜 그렇게 일찍 왔냐고 타박할거잖아

난 잘지내

앞으로도

.............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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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또 여기있어?"

한여주

"아 태형아"

한여주

"왔어?"

한여주

"지민이는? 안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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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온다더라! 왜인지는 모르겠어"

한여주

"오늘이라 그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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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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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도 피곤하겠다 집에 데려다줄게"

한여주

"방금 만났는데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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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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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자..!"

한여주

"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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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야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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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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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여주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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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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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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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고백은?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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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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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떻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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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여주한테 어떻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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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도 고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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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냐 어차피 접을 마음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