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 탄 왕자
한영이의 고백


주한영
수아야... 오늘 끝나고 얘기할수있어?

주한영
'이제 고백해야될것같았다...'

주한영
'사실 저번에...순영이에게도 고백을 했다...'

주한영
순영아... 사실..

주한영
.... '그러곤 다 말했다...'


권순영
...

주한영
'말을 안하는거보니..꽤 충격이었나보다...'


권순영
충격적이다..되게...

주한영
.. 미안해...

주한영
그러니까.. 나같은 애는 이제 버려도돼..

주한영
나는 사랑 그 딴거 안받아도되니까..

주한영
'심한 말을 한 거 나도 안다.. 하지만.. 난 그냥.. 나같은 애를 제발 사랑안해주길 바랬다..'

주한영
'나같은거 사랑하면 오히려 피해니깐..'


권순영
....


권순영
... 화난다..되게...ㅎ


권순영
사랑 그 딴거라니...


권순영
그 딴거...?


권순영
너는 사랑이 그 딴거냐?


권순영
실망이다..


권순영
헤어지자...

주한영
'그 말..나올 줄 알았다...'

주한영
그래..

주한영
'애써 괜찮은 척했다..'

주한영
'그 후.. 권순영이 갔다...'

주한영
'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수아
무슨얘기?

주한영
그..그런게있어..

학교가 끝난 후..

이수아
뭘 말하려고?

주한영
있잖아.... 수아야.....

주한영
나...니가 너무 부럽고.. 미웠어..

주한영
난 항상..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는데..

주한영
너는 옆에 항상 사랑해주는 사람이있고..

주한영
나를 사랑해줘야되는 사람을 뺏은것같아서

주한영
내가 그 너 책상 위 그 말들 적으라고 안말린것도 나고..

주한영
너 힘들라고.. 책상 위 말들 안지워 준것도 나야...

주한영
그러니까.. 이제 나 버려...

주한영
나같은 나쁜 ×는 버려도돼...

주한영
'맞다..난.. 제발 애들이 나를 버리길 바랬다..'

주한영
'더 이상 피해주고싶지않으니깐...'

이수아
.....

주한영
'수아는 말이 없었다..'

주한영
... 미안해..

털썩...

주한영
'너무 미안해서..무릅을 꿇었다...'

이수아
주한영, 너 참 많이 변했다...

주한영
'맞다...나 참 많이 변했다...'

이수아
니가 어떻게...

주한영
.... 내가 다 미안해.......

이수아
너가 뭐가 미안한데?

주한영
'그만 말문이 막혔다... 맞는 말이다...'

주한영
....'눈물이 흘렀다...'

주한영
'그러곤 수아는 가버렸다..'

주한영
...'계속해서 눈물이 났다...'

주한영
....

주한영
'비가 오기 시작했다...'

주한영
'그런데..좀처럼 무릅이 떨어지지않았다.. 난 그대로 비맞으며 있었다...'

주한영
'잠시 후.. 뭔가 너무 어지러웠다... '

퍽...

주한영
'그러곤..누군가....'

???
괜찮아?

주한영
...

주한영
여...여긴 어디지...?


권순영
야! 괜찮냐?

주한영
...'순영이다...'


권순영
괜찮냐고! 이 바보야!

주한영
'순영이가 화가났나보다...'

주한영
어..괜찮아..

주한영
'그냥 나가고싶었다..'

주한영
그..그럼 고맙고 안녕...

주한영
'바로 나와버렸다...'


권순영
야! 주한영!

탁..

주한영
'권순영이 내 손목을 잡았다...'


권순영
너 아직 열나거든?


권순영
일단 누워있어!

주한영
어....? 어..

주한영
'그냥 나가고싶었다.. 하..'

주한영
'그냥 싫었다... 권순영이랑 있다는 자체가...'

주한영
..권..권순영.. 나 이제 괜찮아!

주한영
나..갈께..고..고맙다!

주한영
'애써 밝은척했다...'

주한영
'앞으로 한 발짝 내딧였는데.. 아까 무릅이 무리했나보다... 그만 넘어졌다..'

쾅..

주한영
..나 괘..괜찮아...


권순영
괜찮은척하지말고 그냥 누워있어..

주한영
... '맞는 말, 괜찮은 척하는거지..모든것이 절대 괜찮지않았다..'


권순영
너.. 왜 바보같이 계속 괜찮은척해?


권순영
왜 계속 아픈데 안아픈척하고..


권순영
약한데 쎈 척하고..


권순영
힘든데 왜 안힘든척하고..


권순영
왜 그래?

주한영
...

주한영
'다 맞는 말이다...'

주한영
다 맞는 말이네...

주한영
내가 그렇게해야 너네들이 나 버릴것같아서.. 더 이상 피해주고싶지않아...


권순영
...

주한영
'이 분위기 너무 싫었다..'

주한영
그냥 나 못본척하면 안돼?

주한영
제발..나 좀 나둬.. 내가 아프든.. 울든..


권순영
니가 계속 눈에 뛰는데 어떻게 못본 척해?

주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