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증거

프롤로그

*테이크컬러버스 세계관 장편글입니다. 기본적인 세계관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신의 머리카락 색이 상대방 머리카락 색으로 됩니다. 머리 끝부터 올라옵니다. 저의 추가적인 세계관도 있을 예정입니다 :>

김여주

검은 머리로 염색이나 해볼까.

어릴 때부터 보라색인 머리로 시선을 끌던 나는 곧 고등학교를 입학한다. 이번에는 그렇게 튀고 싶지 않아 검은색으로 염색을 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 염색을 해도 일주일만에 뿌리쪽은 전부 보라색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지금 염색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김여주

흐음... 에잇, 그냥 돈 드니까 염색은 하지 말자.

염색을 하지 말자는 결론을 내리고 얼른 잘 준비를 했다. 내일이 예비소집일이니까.

07:00 AM

김여주

흐아... 벌써 7시야?

10시 30분까지지만, 일찍 준비하려 7시에 알람을 맞춰두었다. 교복은 학교에서 치수 잰다고 하니 사복을 입고 가면 된다고 한다. 간단하게 청바지와 흰티를 입고 가기로 하고 대충 선크림하고 틴트만 약간 발랐다.

밥만 조금 먹고 학교로 향하는 길이었다. 내 앞쪽에 있는 사람과 계속 나랑 가는 길이 겹쳐 혹시나 오해를 할까 걱정이 되었다.

뚜벅뚜벅-,

뚜벅뚜벅-.

??? image

???

아 진짜, 왜 자꾸 저 따라오세요?

김여주

예...?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나는 그저 학교를 가는 것뿐인데...

??? image

???

아니, 왜 저 자꾸 따라오시는 거냐고요.

김여주

아... 저 학교 가는데요... 예비소집...

왜 자꾸 따라오냐고 묻는 남자분에 나는 예비소집 간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 남자분은 갑자기 활짝 웃으며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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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 설마 워너고등학교예요? 이 주변에 그 학교 가는 애들 별로 없던데 다행이네요. 우리 같은 나이니까 반말하고 친해지자! 내 이름은 박지훈이야!

김여주

응, 나는 김여주야.

친해지자며 가식없이 웃는 지훈인 정말 예뻤다. 그리고 짧은 시간내에 이렇게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아이는 드물던데 지훈이는 그 드문 애들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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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우와... 근데 너 머리색이 보라색이네? 염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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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네,,, 하백에서 갓경지훈로 이름 바꾼 자까입니다. 신비한 전학생은 아이디어가 없어서 그만두고 새작으로 왔어요... 이건 그만둘 확률이 지인짜 적을 거예요! 앞으로 잘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