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615호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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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옐초님 ]

승철 & 순영으로 이어주고 외전으로 지훈 & 순영으로 내보내겠 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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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흐으.. 흐

내 귀에 "모자를 눌러 쓰고"가 울려퍼졌다.

내가 놀라 위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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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최..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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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울지마, 듣지말고 보지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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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냥 안겨있어 또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난 그저 가만히 안겨있었다.

따뜻했다.

매일 사랑받지 못했던 내가 사랑받는거 같았다.

좋았다. 행복했다. 계속 안겨있고 싶었다.

하지만

난 알았다.

내가 사랑받으면 안된다는것..

나를 아껴주면

그 사람이 위험하단걸 안다.

그걸 알기에 좋아도 밀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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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ㅈ..저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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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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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가요.. 이딴거 필요없으니까..

난 이어폰을 빼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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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가라니까요..? 보고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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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내가 나가면. 또 너 혼자 울거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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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너 혼자 힘들어 할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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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흐.. 나가요.. 정주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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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한테 정주면.. 흐.. 위험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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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알잖아요.. 내가 사람 죽인단거... 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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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는데.... 왜 자꾸 나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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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시발..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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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울지마, 많이 울면 머리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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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ㄱ, 그때 나 왜 살리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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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전엔 나 싫어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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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음.. 아가님이 좋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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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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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귀엽네ㅎ 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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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옐초님 ]

승처리 말투에 발리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