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615호
2화


언제 바뀔지는 나도 모른다.

그러니 그가 언제 위험한 지도 잘 모르지

끼익-


권순영
...


이지훈
...ㄴ..너가 권순영이야..?


권순영
...어

솔직히 걱정됬다.

내가 이중인격인걸 아니까.

언제 사람을 죽일지 모르니까


이지훈
잘.. 부탁해..!


권순영
...응

이지훈이라는 애가 옆 침대에 걸터앉자

곧장 몸에 이상을 느꼈고

난 침대의 이불을 꽉 쥐고 혼잣말을 하였다.


권순영
안돼.. 안돼... 변하면...

난 폰을 꺼내들곤

아까 나가기전에

홍지수라는 사람이 알려준 번호로 톡을 보냈다.


권순영
- 곧 변할것 같아요.. 도와줘요..


권순영
- 이지훈.. 해치고 싶지.. 않아요...

ㅡ
- 조금만 기다려. 금방 갈게


권순영
- 빨리...

그때

무작정 기다렸다.


권순영
언제와....하아..

하지만 점점 상태가 나삐지고

가쁜숨을 몰아쉬자

이지훈이라는 애가 나에게 다가왔다.


이지훈
괜찮아? 어디 아픈거야?


권순영
하으.. ㅈ..저리가.. 하아..


이지훈
왜 그러는건데?!?

결국 이성의 끈을 놓은 나는

그의 목을 잡으며 일어났다.


이지훈
으흑..!


호시
하흨ㅋ


이지훈
킄... ..뭐하..는거야..


호시
하흫흐 더 울어봐-


호시
재밌다ㅋ


이지훈
무슨.. 흐으... 놔줘...흐..

다행이도 그때

끼익-


최승철
놔!!


호시
흐흫.. 아깝네?


최승철
돌았어?!


호시
여기 왜 들어온지 알면서?


호시
사람죽이다가 들어왔잖아ㅋ


호시
쟤랑 같은 방 쓰면 위험할거란건 가만하고 넣어야지ㅋ


최승철
하.. 기다려


최승철
- 빨리와. 급하니까


홍지수
- 좀만 기다려


최승철
이지훈.


이지훈
...ㄴ....네


최승철
홍지수 곧 올거니까 걔랑 있고


최승철
권순영 넌 나좀봐.


호시
음.. 그럴까?


최승철
내기 사람죽이라고 저기에 넣어놓은거 같아? 미쳤어? 사람 죽이고 뭐하려고?


호시
재밌잖아, 고통스라운 표정. 크흫


최승철
싸이코새끼..


호시
싸이코 맞아ㅎ


호시
그니까. 나 건들지마ㅋ 누굴 언제 죽일지 모르니까


호시
들어갈게, 방은 바꿔주고. 나 혼자쓰게


호시
나혼자 쓰는게 나을 것 같지?ㅋ


호시
일단 들어가 볼게요. 의사님-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