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소

행복 다음엔(1)

???

"저..사람 잘못보신거 같은데요? 제얼굴 똑바로 봐보세요."

박수영 image

박수영

"네?..아.."

수영은 그말에 눈물을 닦고 사람의 얼굴을 쳐다보았고 도윤이 아닌 모습에 탄식을 했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힉..되게 무섭게 생겼네..) 죄송해요..제가 착각을 해서..정말 죄송합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 뭐야.(중얼) 안녕히 계세요."

끼익-타악-

들어온 사람이 나오자마자 수영은 떡을 식탁에 내려놓고 쭈그려앉아서 실소를 터트렸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하..하..씨ㅂ..내가 도윤이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이러냐..어이가 없다."

박수영 image

박수영

'그래도..그래도..도윤이 같았었는데..그런 느낌 처음이었는데..생각해보니까 닮은거 같기도 하고..'

강여주 image

강여주

(여주시점) "네? 전 그런적 없는데.."

정호석 image

정호석

"...? 진짜로? 난 너 진짜로 어디서 본거 같은데..진짜 아니야?"

강여주 image

강여주

"네..전 진짜로 기억이 않나요.."

퍼억-

정호석 image

정호석

"아! 왜 때려! 더럽게 아프네!!!"

김석진 image

김석진

"야,너 내가 그 얘기 여주한테 하지말라 했잖아. 부탁이니까 하지마라? 알겠지?(속닥)"

아저씨 심리치료소에서 놀고있었던 호석..아저씨(?)는 아니고 오빠가 갑자기 모르는 얘기를 했고 모른다고 하자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강여주 image

강여주

"않아프세요? 세게 맞으신거 같은데.."

김석진 image

김석진

"ㅎㅎ 신경쓰지마. 그나저나 여주야,치킨이 나 피자가 나?"

정호석 image

정호석

"치..너무하넹. 도와줄려고 했는데 뒤통수나 갈기고..난 치킨!!'

그렇게 서로 메뉴를 정하던중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끼익-딸랑~

김석진 image

김석진

"어! 왔어? 들어가자."

민윤기 image

민윤기

"..안녕하세요."

나와 비슷한 또래인듯한 사람이 들어왔고 나는 그사람의 심상치않은 아우라에 주눅들었다.

정호석 image

정호석

"? 겁먹지마. 쟤 우리학교임. 어제 전학왔다는데.."

아저씨는 안쪽에 있는 상담실로 그 사람을 데리고 들어갔고 내가 주눅듵은걸 본 오빠는 그 사람에 대해 말해주었다.

강여주 image

강여주

"?! 저게 고딩이라구요? 그것도 오빠랑 동갑?!"

정호석 image

정호석

"응.솔직히 쟤 나도 무섭거든..ㅎ 친하지도 않고 아우라가 무섭지 않아?"

강여주 image

강여주

"아..맞아요.저랑 생각하시는게 좀 비슷하신거 같네요."

친해질겸 서로 얘기하며 조금식 친해지는중 안쪽의 문이 열리며 두 사람이 나왔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감사합니다. 가볼께요."

김석진 image

김석진

"응.잘가잘가-!"

강여주 image

강여주

"..? 아저씨! 저희 치킨시켰는데 같이 먹을래요? 반반 시켰어요~"

내말에 아저씨는 와서 얘기를 시작했고 나는 머릿속에서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강여주 image

강여주

'수영이 혼자 있을텐데..최대한 빨리 먹고가야겠어.'

그날밤

강여주 image

강여주

"으아..너무 늦게 왔다. 시간 가는줄 몰랐어.. 수영이 어디있지? 잠들었겠다. 10시 넘었는데.."

일단 침실에 들어온다음 침대에 눕는데 막상 내가 이렇게 잘 지내도 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강여주 image

강여주

"그러고보니 수영이네 집에서 지낸지 꽤 됐는데 연락이 없네..아무리 그렇게 때려고 아빠는 아빠라는 건가.."

나는 할께없어 씻을려고 자리에서 일어났고 밖에서 누가 우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

"아..흐윽..흑..아.."

강여주 image

강여주

"어..? 수영이가 왜.."

박수영 image

박수영

"으..아..흐윽..도..윤아..보고싶어..진짜..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다른 사람이 너로 보인다. 보고싶어..진짜로.."

뭐야..무슨일있었나? 갑자기 그 애 얘기를 하고 비슷한 사람이라도 만났나..

강여주 image

강여주

"그나저나 ㅎ 아저씨랑 카톡해야지. 내일 학교끝나고 심리치료소 들렸다 가야겠다."

[아저씨,저에요. 톡가능하세요?]

김석진

[응.왜? 무슨일있어?]

[그게 아니라..잘 주무시라고..피곤하실꺼 같아서요!]

김석진

[ㅎㅎ니가 걱정해주니까 좋네. 너도 잘자.여주야~ 바이!]

강여주 image

강여주

"으앙..말투 너무 귀여워..!"

오랜만에 행복한 날이 계속돼니 왠지 모르게 불안감이 몰려왔다.

내 인생에서는 갑자기 행복해지면 누군가가 꼭 다치더라.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때문에.

갑자기 엄마가 나때문에 돌아가신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