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소
사진(1)



박수영
"으아~피곤해..솔까 학교만든 인간 누구냐."


강여주
"그래도 오늘은 야자 않해서 다행인거지.. 빨리 아저씨 보고싶다."


박수영
"아이고~꽁냥질 진짜 개 많이 하네. 너 다른 인격이었으면 어땠을지ㅋㅋ"


강여주
"아마 난리 쳤을껄? 보고싶다고ㅋㅋ"

여주는 심리치료소 앞으로 간뒤 수영에게 인사를 하며 들어갔다.


강여주
"바이바이~"


박수영
"눈 호강 잘하고 와~"


강여주
"아저씨~ 저왔어여-!!"


김석진
"우리 여쭈 왔어? 오늘은 일찍 끝났나봐?"


강여주
"오늘 야자가 없었어서 그래요. 그래서 빨리 뛰어왔져~ 아저씨 너무 보고싶었어요."


김석진
"나도 보고싶었어. 그래서 전화할려 했는데 학교때문에 못 받을까봐 않했지."


정호석
"어? 여주왔네? 아..오늘 야자 없었지..그럼 땡땡이 치지말껄."


김석진
"너 그러다 또 1년 더 꿇어."


정호석
"걱정마삼. 김남준이 일주일 풀코스로 과외시켜주는 중이니까. 사실 머릿속엔 들어오지 않지만."

근데 호석오빠는 계속 여기있는건가? 같이 하숙한다고 그랬지.. 한번 가보고 싶다. 궁금해..


강여주
"저 아저씨 집 궁금한데 가봐도 돼요? 하숙한다해서.. 엄청 클꺼 같은데.."


정호석
"여주야. 이 형 너무 믿지마. 은근 늑대야. 어쩌면 나보다 더.."


김석진
"넌 닥쳐^^ 내가 너도 아니고 그딴 쓰레기짓을 여주한테 하겠니? 난 상관없어. 이따 언제갈래??"


강여주
"너무 늦게만 않가면 돼요. 근데 아저씨방 진짜 궁금해요."


정호석
" 이 형은 방은 진짜 깨끗한데 내 방까지 너무 간섭함."


김석진
"아마 니방 여주가 보면 심장마비 걸릴껄? ^^"


강여주
"헐..아저씨 재벌2세에요?"


김석진
"재벌은 아니고..약간 부유한 집안이었어."


정호석
"그럼 난 집에 왔으니 이제 자러들어간다."

호석은 그 길로 자신의 방에 들어갔고 여주는 집을 둘려보며 감탄하기 바빴다.


김석진
"그렇게 감탄만 하지말고 음료수 마실래? TV라도 보고있어."


강여주
"넵."


강여주
"우와..액자도 있구나.. 큽..아저씨는 어렸을땐 더 카와이 했었잖아..!"

여주는 탁자에 세워져있는 작은 액자들을 바라보며 실소를 터트렸고 이내 한 사진을 보고 표정이 굳었다.


강여주
"옛날에 어디 아팠었나? 병원복 입고 찍었네.. 근데 옆에있는 둘은 누구.."


김석진
"여주야,음료수가 없네. 커피 괜찮아?"


강여주
"아..네!"


강여주
'여자 하나랑 남자얘 하나랑 어깨동무 하고있네. 여자는 얼굴 색 바래서 잘 않보인다. 어? 잠만.'


강여주
'이거 윤기 선배 아니야?'


민윤기
"싫어요."

엄마
"너 또 엄마말 않들을래? 다 널 위한거야."


민윤기
"그래서 옛날에 엄마말 듣다가 애꿏은 아이 상처줬잖아요. 그때 뒤로 재벌가가 지긋지긋 하다구요."

엄마
"진짜 결혼도 아니고 약혼 이잖아. 어? 이번만 엄마말 들어줘. 요즘 좋아하는 아이 있는거 같지도 않은데.."

윤기는 그말에 머릿속에 여주가 스쳐지나갔고 이내 주먹을 세게쥐으며 생각했다.


민윤기
'어짜피 고백도 못할바에..걔를 내가 신경써봤자 뭐해. 고백도 못하는데..'


민윤기
"엄마."

엄마
"어?"


민윤기
"할께요. 약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