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소
프롤로그


난 '그곳'에 가기전까지는 삶을 죽지못해 살아가는 인간이었다.

우울증,대인기피증..가정폭력,왕따..자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불행은 나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나는 정작 아무것도 남에게 피해를 준적이 없는데..

퍽-퍼억! 쿠당탕!

'으..야. 그만때리자. 꼴에 맷집은 좋넼ㅋㅋ 내손도 걸레될뜻..'

'ㅋㅋㅋ아냐. 그냥 놔둬. 걍 뒤지게. 교실에 가둬놀까?'

그만해..

'야야. 일단 삥부터 뜻자. 야.내일까지..인심썼다. 5만원만 가져와.'

'님 천사심?ㅋㅋ 근데 얘 거지라 10원도 못가져왘ㅋㅋ'

'아우..그래? 미안해. 내가 실수했어.그럼 4만9천원만 가져와.'

그만하라고!!!!!!

'야!! 이년아!!! 어떻게 돈이 이것밖에 없어?!?!숨겨놨지?! 당장 않가져와?!?!?!'

"없다구요!!! 그게 그나마 벌어온건데...!"

'이게 어디서 아버지한테 말대꾸야!!!! 술이나사와!!!!!'

계속 맞았다. 학교에서도..집에서도..매일. 내몸엔 상처가 없어지는 날이 없었다.

계속계속 맞다보니 나에게는 내 삶의 목적이 없는거 같았다. 가족도..친구도...내편은 아무도 없고 내 마음속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으니까..

그러던 어느날 학교 조퇴후 집에 가는중 한 가게 간판을 보았다.

"심리...치료소..?"

심리치료..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준다는..그거..

사실..여태까지 이런걸 받는다는 생각은 한번도 하지못했다. 여태까지 한번도 여유로운 적이 없었으니까.. 돈..왕따..그런거 때문에..

하지만 이때의 나는 더이상 나 혼자서의 힘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누가 나한테 약한 욕만해도 그대로 자살할꺼 같았으니까.

"믿져야 본전이지..잠시만 나 자신한테 여유를 줘보자."

난 그전까진 분명히 내 인생에 의욕이 없었다. 바로 자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었으니.

끼익-딸랑~

???
"어서오세요~"

그를 만나기 전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