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소

우리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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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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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않들려? 꺼지라고. 왜 사람앞길을 막고 지x인데."

뭐야..얼굴은 착하게 생겼으면서 성질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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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꺼지라고. 썰어버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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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죄송합니다.ㅎ"

그 사람은 무표정으로 날 지나쳐서 갔고 난 그 사람의 손목을 보고놀랐다.

붕대감겨져 있는거보니..자해했구만..

뭐,상관할빠 아니지.

그렇게 생각하고 바로 매점가려던 찰나,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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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응..? 헉..!"

뒤에서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아까 멀쩡한 얼굴로 나한테 말하고 지나가던 사람이 쓰러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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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저겨? 저겨!!! 일어나봐!!! 졸리냐? 미친! 이마 개뜨겁네."

아니,이 지경이 돼도록 병원에선 뭐한거야?!

이마는 불덩어리에 숨도 불안정한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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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여기 간호사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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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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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못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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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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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고열에 시다려서 쓰러졌는데 간호사도 불러줬는데 아까 그 상황 사과는 가능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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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미안.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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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근데 아까부터 왜 반말이에요? 링겔 확 뽑아버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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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나 스물둘인데?"

와우..생각보다 아저씨네? 그래도 20살일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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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제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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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안궁금해. 꺼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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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파란만창하고 아름다운 1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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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하. 딱 말 존나 않듣고 반항하는 나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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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치..아저씨는 않그랬어요? 난 그래도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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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존나 반항해서 가족 죽였다. 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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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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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내가 왜 처음보는 너랑 이런애기 하는지 모르겠고 빨랑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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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저 친구없다고요. 병원에서도 심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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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내 알바아니고 빨랑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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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제 아름다운 얼굴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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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링겔 바늘로 눈알 찌르기 전에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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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넵."

아니! 말투 존나 험하네!! 좀 착하게 말해주면 덪나?!?!

됐어!! 이제 다시는 안온다!!

그런 생각을 한지 고작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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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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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꺼지라고."

"너한텐 관심없고 통장이나 내놓으라니까? 니 부모가 남겨놨을꺼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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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꺼지라고 했다?"

"이게 이모한테 말뽄새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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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지들이 돈 못벌어서 우리 엄마아빠 돈 빼돌리려는거 내가 모를줄알고?"

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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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

그냥 돌아가려는데 싸다구를 맞는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려보니..

"지 부모 닮아서 싸가지 없는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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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고개가 돌아간채 붉은 자국이 난 얼굴을 쓸어내리며 화를 참는듯 보이는 싹퉁바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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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도 가족이라서 계속 맞아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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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내가 다른건 참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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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우리 부모님 욕하는건 못참꺼든?"

"이게 이모한테.."

한명만 있는것도 아니고 저 이모라는 작자 남편도 있는거같은데..

에라이,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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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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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

"넌 누군데 참견이지?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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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는..!"

뒷일은..책임못지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맞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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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난 이 개존잘남신 여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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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뭐라씨부렸냐. 지금?"

뭐,재수없지만 잘생긴건 인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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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얼굴도 못생긴 것들이 어디서 남신한테 손찌검이야?"

근디..

저 사람표정이..

나 잡아먹을꺼같은데..

잘한건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