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3 눈물

** 이번화는 수위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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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일어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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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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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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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어제 일, 잊어

라고 말하며 휘인은 다시 방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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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하..

별은 휘인이 걱정되었는지 한숨을 깊게 쉬었다

한참 생각을 하던 별이는 휘인의 방 문을 두드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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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야 정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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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방 안에서 휘인의 무뚝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때

띠리리링 띠리리리링-

전화 벨 소리가 거실에서 울린다

별이는 휴대폰을 집어들고 한참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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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내 폰이야?

방 안에서 휘인의 말소리가 들린다

한참 고민하던 별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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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ㅇ,아니 내 폰

그러니 휘인이 방에서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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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얼른 받아. 시끄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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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ㅇ,으응

별이가 들고있는 휴대폰은 휘인이의 것이였고, 아버지 라는 이름이 떠있었다

별이는 어제 일이 생각나 전화를 그냥 끊어버렸다

그 후 계속해서 전화가 왔지만 별이는 전화를 끊었고

그 소리에 짜증이 났는지 휘인이 방 문을 열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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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전화 좀 받으라고, 안 받을거면 무음 시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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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ㅇ,응 미안

별이는 당황한 듯 휴대폰을 등 뒤로 숨겼다

휘인은 쇼파에 자신의 폰이 있었던 자리를 보고 별이를 보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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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설마, 내 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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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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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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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네 폰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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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달라고

별이는 어쩔 수 없이 휘인에게 폰을 주었다

휘인의 손에 들어온 휴대폰은 전화 벨이 조금 울리다 바로 끊어졌고

휘인은 휴대폰에 떠있는 이름을 보고 휴대폰을 떨어뜨리며 뒤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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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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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아버지 오실거야, 용선언니 집 들어오지 말라고 해.. 너도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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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으응.. 미아ㄴ,,

쾅!

휘인은 별이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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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하아...

별이는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하는데

비밀번호가 눌리며 누군가가 소리치며 들어온다

아버지

정휘인!!!!!

휘인은 방에서 빠르게 뛰어나왔고

별은 집에서 나가지 못해, 거실에 정지된 자세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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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ㄴ,네.. 아버지,,

아버지

전화 빠릿빠릿하게 받으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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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죄송합니다...

휘인은 옆에서 눈길이 느껴졌는지 고개를 돌렸다

거실에 정지자세로 있던 별이와 눈이 마주쳤다

다행이 아버지는 못본 것 같았다

아버지

방으로 들어가. 이틀 연속도 나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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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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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아버지 진짜 죄송합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

휘인은 간절한 듯 무릎까지 꿀으며 빌었다

아버지

하... 들어가.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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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아버지 진짜 죄송해요...

아버지

네 언니가 당하는 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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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들어갈게요

그렇게 휘인과 휘인의 아버지는 방으로 들어갔다

별이는 긴장이 풀린 듯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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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이제 어떡하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방에서는 휘인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흣.. 아버지... 죄송 읏,, 합니다..

하으..! 흐응, 흐윽... 아버.. 흣,,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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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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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어떡해... 정휘인....

별이는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한참을 어리버리했다

그 사이 방에서 누군가가 나오는 문소리가 들렸다

나온 사람은 휘인의 아버지였다

문소리가 들리자 별이는 쇼파 뒤로 숨었고

휘인의 아버지는 기분이 좋아진 듯 웃으며 집을 나갔다

휘인의 아버지가 나가자말자 별이는 휘인이 걱정되었는지 휘인의 방으로 달려갔다

별이가 방에 들어갔을 때 휘인은 맨몸에 이불만 덮혀 있었다

휘인은 온 몸에 힘이 없는 듯 침대에 축 늘어져있었고

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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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

별이는 이불에 삐져나온 휘인의 다리를 이불로 덮혀주고 휘인의 머리맡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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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괜찮아.?

별이가 자신의 머리맡에 앉자 휘인은 침대에 앉으려 했다

힘이 없는지 일어나는 도중에 휘청거리기도 했다

자신을 잡아주는 별이의 손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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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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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괜찮냐고.. 정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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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나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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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걱정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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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

휘인이는 고개를 떨구며 눈물을 한방울씩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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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

별이는 그런 휘인이를 한참 쳐다보다 뒤에서 휘인을 안아준다

휘인은 아버지의 지속적인 성폭력으로 자신을 누군가가 만지는게 민감해졌는지 움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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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

...고마워

휘인은 아직 고개를 들지 못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별이는 휘인의 고개를 손으로 받치며 들어올려 눈물을 닦아준다

별이는 할 이야기가 많은 듯한 눈빛으로 휘인을 쳐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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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곧 용선언니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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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옷 입고... 누워있어

그 말에 휘인은 마음이 다급해졌는지 침대에서 일어나려 했다

휘청

하지만 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휘청이는 휘인을 별이가 뒤에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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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옷 입혀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