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분홍빛 장미꽃
봄_3


-딩동댕동

딴 길로 새지 말고 곧바로 집에 가라는 담임선생님의 종례시간이 끝나고 보민이와 함께 하교를 하던 중

???
권하연 ! 최보민 !


나
?


최보민
?


여세희
이 언니 왔다 !!


나
미친 여세야!!!!


최보민
야 오랜만이다 ㅋㅋ


여세희
울 애기들 잘 있었뇨


최보민
여세희 얼굴 얼마만에 보냐


여세희
그러게요 최보민씨 잘생겨지셨네요^^


나
님도 만만찮게 예뻐지셨거든요?


최보민
근데 여세 여긴 어쩐일이냐


여세희
뭐 시간도 좀 남고 그래서 우래기들 얼굴 보려고 좀 왔지 ㅎㅎ


나
감동,,,


나
그런 기념으로 여세희 엽떡 쏘자!


최보민
ㅇㅋ 잘먹을게


여세희
막무가내는 여전하네 권하 ㅋㅋㅋㅋ오케 이 언니가 쏜다


나
크크 역시 내꺼답다 사랑해♡

그리하여 엽떡 먹으러 가는 길_


최보민
아 맞다 여세 아까 권하 쓰러졌었다?


나
아 맞아 갑자기 머리가 돌더라,,,


여세희
이 기지배야 니가 안처먹어서 그래 이것 봐 너무 말랐잖냐


나
마르긴 너가 더 말랐어;;


최보민
그럼 그런 의미로 엽떡 C세트 시키자


여세희
최보민 변했어,,


나
ㅋㅋㅋㅋㅋㅋ


여세희
그래서 권하 너 몸 좀 괜찮아?


최보민
수면부족 때문이래


나
나 근데 요즘 잠 잘 잤는데,,

그 때, 기분 좋은 바람이 불며 여리여리한 벚꽃잎들이 흩날린다.


나
벚꽃 너무 예쁘다


여세희
벚꽃 잡으면 소원 이루어진댔는데


최보민
그래서 잡게?


나
안할 건 없지

그렇게 한창 벚꽃 잡다가

툭


여세희
엥 이게 뭐야?


최보민
비스켓 같은데?


나
아 그거 나 줘


최보민
너 아까도 비스켓 어쩌고 하더니.. 이거 뭐야?


나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비스켓!


최보민
아무것도 아니면 내가 가져도 되겠네?


나
아니 그건 안 돼


최보민
그럼 이게 뭔지 얘기해 달라니까?


여세희
야아... 왜 또 싸울라그래,, 나 오랜만에 만났는ㄷ

퍽

부서진 비스켓.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여세희
야... 넌 또 왜그래


나
.......


나
세희 이따가 내가 연락할게. 엽떡은 둘이 먹는게 좋겠다.

-보민 시점


최보민
후우 이 바보 어디있을라나

사실 보민은 하연을 놀래키기 위해 스케줄있는 척 한 것.


최보민
얘 엄청 놀라겠지?


최보민
? 뭐야

어떤 귀여운 남자와

그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하연.

그 남자는 비스켓을 주더니 곧바로 간다.


최보민
....시발

왜인지 모르게 화가 치미는 보민이었다.

안녕하세요 ^^*

내용이 갈수록 산으로 가는 것 같은데,,

아직은 도입부니까 재미없어도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아마도) 재밌어질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