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나 좋아해주면 안돼?
126.[금쪽이]


철컥 쾅_

그렇게 집에 들어왔다


ooo
그..오빠


박우진
응?


ooo
미안해..

눈물을 터트리는 oo

그런 oo을 안아주는 우진


ooo
진짜로..미안해..이런 인생을 살아온 아내여서..


박우진
아이..뭘 또 미안해해 다 괜찮으니까 울지마~


ooo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던 사람을 괜히..나 때문에..


박우진
왜 말을 그렇게 해..나 봐봐


ooo
응..?

엄지 손가락으로 oo의 눈물을 닦아주는 우진

그러고 이렇게 말했다


박우진
고백도 내가 먼저 했고 사랑도 프로포즈도 다 내가 먼저 했어 그만큼 내가 사랑한다는거야 더 이상의 행복? 그런거 나 하나도 안 바래 너가 내 옆에 있고 시우랑 지우가 있는걸로 난 이미 행복을 다 이뤘어

우진의 말을 듣고 더 우는 oo


ooo
고마워..진짜…고마워..


박우진
많이 힘들었지? 많이 아팠지? 미안해..이제 알아줘서


ooo
아니야..오빠는 아무 잘 못도 없는데 왜 미안해..


박우진
그럼 너도 아무 잘못도 없는데 왜 미안해해~ 그러니까 그만 울고 쇼파에 앉아봐~


ooo
알겠어..

oo을 데리고 쇼파로 가는 우진


박우진
아이고..눈 팅팅 부웠네 곧 장모님 오실텐데


ooo
오빠 얼굴이나 봐


박우진
아~ 나도 정상은 아니구나


ooo
그걸 왜 그냥 맞고 있냐고 운동도 잘하면서 바보야


박우진
그래도 너네 아빠였던 사람이니까


ooo
아씨..

우진의 말을 이해하자마자 다시 눈물이 났다


박우진
아씨? 아씨?


ooo
깐족거리지 말라고..


박우진
넌 울지 말라고


ooo
너 때문이잖아!


박우진
너? 너어? 아니 그리고 왜 나 때문이야!


ooo
너가 계속 나 울리잖아


박우진
누가 들으면 나 나쁜 남자 되겠네


ooo
맞잖아


박우진
내가? 아닌데?


ooo
그래서 좋아해


박우진
뭐라고? 뭐라고오?


ooo
착해서 좋아한다고 바보야

어이없어하다가 저 한마디에 기분 좋아진 우진


박우진
나도 너 착해서 좋아~


ooo
이리와봐 약 발라줄게


박우진
괜찮은데


ooo
그럼 상처에 세균 들어가서 뒤지던가 뭐 안말려


박우진
말을 정말 무섭게도 하네 알겠어


ooo
진짜 3살베기 하기보다도 말 안듣네


박우진
다행이네 남편이 말 안 듣는데 말 잘 듣는 애 있어서


ooo
아 진짜 그만 웃기고 이리와


박우진
싫은데~


ooo
삼.


박우진
알겠어요~

금쪽이 남편미를 풍기며 금방 풀어주는 우진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