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나 좋아해주면 안돼?
129.[불효자](3주년❤️)



박우진
시우야~ 밥먹자

박시우
녜!


ooo
자~ 완성~


박우진
우와~


ooo
맛있겠지?


박우진
엄청


ooo
그치? 내가 한건 아니지만


박우진
응ㅋㅋㅋㅋㅋㅋ 역시 장모님 솜씨

oo엄마
아유~ 우리 박서방 많이 먹어~


박우진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식사를 시작하고 얘기를 하던 도중

oo엄마
아 맞어 너 언제 입원하고 수술 날짜 언제야?


ooo
다음달 둘째주에 입원해서 그 다음주에 수술

oo엄마
아 그래~?


박우진
어어?


ooo
왜? 또 뭔데?


박우진
그게..그..나 그때 또 작전 있는데..


ooo
언제?


박우진
너 수술하는 주 월요일에..


ooo
얼마나?


박우진
한 이틀이면 돼


ooo
에이 뭐야~ 난 또 3달 이런 줄 알았네


박우진
이번에는 이 앞이여서 금방 끝나~


ooo
알겠어 뭐 이틀이면 술먹고 본가 갔던 날이랑 다를거 없네


박우진
아니..야..그걸 지금 몇번째 말하는거야..


ooo
왜~ 나 그날 너무 웃겨서 좋은데


박우진
아니..난 무서웠어..

oo엄마
어머~ 박서방 술 먹고 본가 갔었어?


ooo
아 내가 말 안해줬나? 이 오빠 우리 신혼때 술 먹고 본가 가서 혼나고 왔다고

oo엄마
박서방 완벽 한 줄 알았는데 은근히 엉뚱한 면도 있구나~?


박우진
저도 사람인지라..


ooo
아 이 오빠 술 먹고 또 웃긴 이야기 있는데


박우진
너너.. 그만해 아주 술이 웬수지 웬수야 아니 그리고 나 보다 너가 더 많아


ooo
아..잠만..맞네..?

oo엄마
아유..우리 도긴개긴이여~


ooo
그건 맞아

oo엄마
아유~ 난 이제 가야것다


ooo
왜~ 좀 더 있다 가지

oo엄마
그러고 싶은디 너 동생 밥 차려줘야해~


ooo
아 걔는 도대체 언제 혼자 밥 차려 먹을련지..

oo엄마
집 태워먹을 일 있냐~


ooo
아 맞네ㅋㅋㅋㅋㅋㅋㅋ

oo엄마
아무튼~ 간다~


박우진
장모님 모셔다 드릴게요!

oo엄마
아녀~ 나 혼자 갈거여~


ooo
그래~ 엄마 누가 데려다주고 그러는거보다 혼자 전화하면서 가는거 좋아해

oo엄마
맞어~ 오늘 힘들었을텐데 그냥 쉬어~


박우진
아..! 네..!

oo엄마
잘 있어~


ooo
조심히 가~


박시우
할무니! 빠빠!


박우진
조심히 가세요..~!

oo엄마
그려~

쾅_

그렇게 엄마가 갔고

시우를 데리고 거실로 가는 우진


박우진
시우야~ 놀자


박시우
조아요!


ooo
오삐 안 힘들어?


박우진
괜찮아~ 너 좀 쉬어~ 힘들텐데


ooo
아니야~ 아 맞아


박우진
응?


ooo
우진아


박우진
어어..?

갑작 스러운 부름에 당황한 우진

왜냐

박우진 다음으로 제일 무서운 말 우진아

이 말은 바로 무언가를 잘못 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ooo
나한테 뭐 말 할거 없어?


박우진
어..사랑해..?


ooo
아니야~


박우진
어..어..잘 못 했어..?


ooo
뭘


박우진
어..어..모르겠는데..?


ooo
말 해줘?


박우진
응..


ooo
잘못 한건 아니고 잘한 일이긴 한데


박우진
어떤거..?


ooo
왜 나한테 부모님들 용돈 드리고 있다는 얘기 안했어?


박우진
어? 아? 아! 그거 들었어?


ooo
응 왜 말 안했어


박우진
너 부담 될까봐 그랬지


ooo
그래도 말은 해줘야지


박우진
아이..내가 말하면 내가 부담 스러워 할까봐 말 안했어


ooo
덕분에 나 졸지에 불효자 됐어


박우진
아 진짜?


ooo
어..ㅋㅋㅋㅋㅋㅋ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