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나 좋아해주면 안돼?
144.[처럼]



ooo
빨리 해주세요~


박우진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


ooo
네~

이 장면 어딘가 익숙하다


박우진
이거 뭔가 익숙한데..?


ooo
그러게..?


박우진
아! 너 수능날!


ooo
어! 나 수능날

생각이 나도 동시에 나는 천생연분이다


박우진
그때 엄청 떨렸는데


ooo
내가 시험 보는건데 오빠가 왜 떨려


박우진
그 만큼 사랑했으니까


ooo
했으니까..? 왜 과거형이죠?


박우진
과거형이지 지금은 그거보다 더 사랑하는데


ooo
오케이 인정


박우진
와서 이거 맛 봐봐


ooo
네~

뜨거운 볶음밥을 호 불어주는 우진


박우진
아해


ooo
아~ 음~


박우진
어때?


ooo
맛 없어


박우진
아 그래..?


ooo
그러니까 나 혼자 다 먹을게


박우진
으응..?


ooo
사실 맛있어ㅋㅋㅋㅋ


박우진
으이구 돼지


ooo
꿀꿀~


박우진
푸웁ㅋㅋㅋㅋㅋㅋ

oo의 반응을 보고 빵터진 우진


ooo
웃겨?


박우진
너무 웃겨ㅋㅋㅋㅋ


ooo
그만 웃어


박우진
넵


ooo
빨리 먹자~


박우진
그래~ 먹어

먹을려고 할때

지우
으앙!!

지우의 울음 소리가 들렸다


ooo
지우 깼다보다..


박우진
먹고 있어 내가 볼게

철컥_

박시우
지우 깨써여!


박우진
아 깜짝이야! 알겠어요~ 시우 저기 가서 엄마랑 밥먹고 있어요~

박시우
녜!


박우진
엄마 닮아서 목소리도 크네 어유..


ooo
좋은 의미는 아닌거 같네


박우진
크흠..지우야~


ooo
에휴

박시우
엄마 닮은거면 다 조은거네여!


ooo
아구~ 우리 시우가 아빠보다 낫네~

그걸 들은 우진은 지우를 토닥이며 말했다


박우진
오구~ 우리 지우 엄마랑 다르게 울음 금방 멈추네~? 지우가 엄마 보다 낫다~


ooo
시우 나중에 커서 저렇게 아빠처럼 유치한 사람 되면 안돼요~


박우진
지우는 나중에 커서 저렇게 엄마처럼 이쁜사람 되어야 해요~


ooo
헐..

우진의 말에 감동 받은 oo


ooo
나만 쓰레기지 에휴..

이 아니라 우진의 말에 배신 당한 oo


박우진
뭘 그렇게 까지 말해..


ooo
배신 당했어..흥


박우진
미안해~


ooo
나 밥먹을거야 말 시키지마


박우진
다 먹고는?


ooo
알아서 해


박우진
어어..알겠어

엄청 삐진거 같지 않다

다행이다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