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4명의 경찰오빠들과 3명의 의사오빠들
[S2] 11. 과거


유년시절



J.S.
찾았습니까?



E.S.
도리도리 ))


J.S.
흐음.. 도대체 어디있는 걸까요...?



E.S.
사진을 본다 ))


E.S.
어디있는거지...



태형 )) 오..!! 그럼 혹시 진짜 인어가 있어??

윤기 )) 야 김태형..!! 그런 거 물어보지 말고 그냥 좀 들어

태형 ) 힝..


예주 )) 인어요? 당연히 있죠



한예주
이 사진에 있는 애가 제 친구 여령이에요


한예주
지금은 사고로 실종됬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였어요


한예주
우리 바다에서는 몇 년전 엄청난 바다 해일 때문에 바닷속 사람들도 피해를 입었어요, 그 때문에 저는 여령이를 잃고 저 또한 표류당하고 거기서 소원이를 만났죠


한예주
그리고 겨우겨우 제 고향에 다다랐을 땐.. 이미 초토화 된 뒤였어요, 용궁의 황제 황후이신 제 부모님도 돌아가신 뒤였죠.


한예주
그래서 더는 남으로 부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모두에게 곁을 내주려 하지않았어요


한예주
그럴 때 마다 도와준건 소원이와 제 친구들이였죠


한예주
소원이와 제 친구들은 제가 모진 말을 해도 저를 미워하지 않았고 거리를 두려 하지도 않았어요.


한예주
계속 니 잘못이 아니라고 타일러주었고 다시 웃는 방법과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알려줬어요


한예주
그래서 성년이 됬을 때 저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여러분들을 찾을 수 있었던겁니다


한예주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





7명
......


민윤기
예주를 아무말 없이 안아준다 )


한예주
...?! ( 당황


민윤기
많이 힘들었겠다, 그치?


한예주
......


한예주
눈물을 흘린다 )) 흡..


민윤기
울어도 돼, 괜찮아


한예주
윤기를 껴안고 운다 )






그렇게 예주는 윤기를 껴안고 한참을 그렇게 울었어

나머지 사람들도 조용히 울어주고 예주가 그칠 때 까지 기다려주기도 했어

아마도 부모없는 황녀라는 타이틀 때문에 약해보이지 않으려 한 것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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