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반인반수와 결혼한 왕따 주인님

#외전6 부부들의 아기들

연애를 하던 남녀사이가 부부로 변한 뒤, 애도 무사히 전부 다 자연분만으로 낳고 오랜만에 만난 그들.

박 지민 [21]

"다들 완전 오랜만이다."

민 윤지 [21]

"... 박지민, 너 귀랑 꼬리 집어넣고 얘기해."

박 지민 [21]

"응?"

김 여주 [20]

(조용히 늑대귀를 눌러줌)

박 지민 [21]

"아 ..ㅋㅋ"

박 지민 [21]

"미안, 기분 좋으면 나도 모르게 귀랑 꼬리가 나와버려서."

황 예지 [21]

"그나저나, 다들 애 낳았다 했지?"

전 정국 [20]

"헐? 그럼 애기들 다 동갑 아닌가."

김 태형 [21]

"맞네맞네, 우리 애들 자랑 좀 할까?"

민 윤기 [22]

"데리고 왔으면서 무슨..,"

김 보경 [20]

"자아 -.. 정호야, 친구들한테 인사할까?"

김 여주 [20]

"지은아, 친구들이래 친구들!"

민 윤지 [21]

"으챠 -, 선우야! 그만 자고 친구들한테 인사할까?"

김 태형 [21]

"유미야! 아빠가 친구들 소개 시켜줄까?"

박 지은

"안녕하세여! 박찌은이라구 해여 -"

민 선우

"안녕하세요오 ...- 민선우예요..!"

김 유미

"김유미예요!! 흫.., 안녕!"

전 정호

"내 이르므은..- 전정호야, 반가워!"

( 원래 저 나이 때는 말을 옹알이로 해야되는 게 맞지만 스토리 진행상 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

박 지민 [21]

"ㅋㅋ -, 그치 그땐 존ㄴ.."

박 지민 [21]

"아니아니, 많이 그러고 다녔지 -"

지은을 낳은 이후로 지민은 욕도 점차 고쳐갔다. 3년을 일진으로 살아서 쉽진 않았지만.

박 지은

"아쁘아 -"

박 지민 [21]

"응? 지은이 왜?"

박 지은

"나아 ..- 친구들이랑, 쩌어기 가도 대 -?"

지은의 작은 손이 가리킨 건 식당 한켠에 위치 해있는 키즈카페 같은 곳이였다.

박 지민 [21]

(피식)

박 지민 [21]

"알았어, 잘 놀다와."

박 지민 [21]

"애들 키즈카페 간대 -"

[ 여기서 나오는 각각의 집 가정교육법 ]

김 여주 [20]

"지은아, 모르는 사람이 까까 사준다 하면 안돼요! 라고 크게 말해 - 알았지?"

김 태형 [21]

"유미야, 나쁜 사람이 맛있는 거 사준다 하면 아빠 데리고 온다고 해."

민 윤기 [22]

"민선우, 모르는 사람이 맛있는 거 사준다 하면 어떻게 하라고 했지?"

민 선우

"돈으로 주세여, 아니면 사와주세요, 이 나쁜 놈ㅇ..!"

민 윤지 [21]

"아, 오빠! 애한테 뭘 가르쳤길래 애가 욕을 해!"

민 윤기 [22]

"뭐, 나만의 방식."

김 보경 [20]

"정호, 이상한 아저씨가 정호 끌고 가려고 하면 콱 물어버려!"

전 정국 [20]

"..... 보경이가 나 닮아서 애한테 저런 거 가르치구나."

비하인드 -

박 지은

"... 움마 ..- 저 아저씨 무서워..."

김 여주 [20]

"응? 누구?"

박 지은

"쩌기.., 머리색깔 이상한 아조씨.."

민 윤기 [22]

(머리색깔 이상한 아저씨)

민 윤기 [22]

".......... 하아, 이래뵈도 아저씨 니네 이름 다 알아."

민 윤기 [22]

"지은이, 유미, 정호, 그리고..,"

박 지은

"안대여 -!!!!!"

김 유미

"아쁘아 -!! 여기 이상한 아조씨!!!"

전 정호

(자신을 가리키며 이름을 말하던 윤기의 손가락을 깨뭄)

민 윤기 [22]

(정작 하나도 안 아픔)

민 윤기 [22]

"선우야, 너는 아빠 안 무섭ㅈ..,"

민 선우

"이 나쁜 놈아!!"

민 윤기 [22]

(헛웃음)

민 윤기 [22]

"..... 니네 오늘내로 가정교육 다시 시켜."

"넵."

+ 다음 외전은 마지막 외전이자, 시즌1의 떡밥들과 못 다한 과거얘기를 풀고 갑니다! 그리고 시즌2의 떡밥도 쬐금 공개 ...😁

+ 우리 그럼 시즌2에서도 볼 수 있는거죠? 🙌❤

+ 시즌1과 시즌2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있으셨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외전에 반영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