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결말
-2-


사귄지 3년째인 여주와 정한


최여주
“오빠아-“


윤정한
“응?,우리 아가 왜?”


최여주
“오늘 우리 데이트 갈까?”


윤정한
“데이트? 나야 좋지~,어디 가고 싶어??”


최여주
“으음,그냥 요 앞에 산책이나 갈까?”


윤정한
“그럴까?”


최여주
“응응 !, 옷 갈아입고 올게!!”


윤정한
“알았어~”



몇분 뒤


최여주
“나가자 !”


윤정한
“오늘 이쁘네~,가자ㅎ”


최여주
“흐히힣”




1년 뒤


1년 사이에 정한이는 취직을 하고

여주는 내년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함



오전 2:18
띡띡띡띡-띠로리로리


최여주
“오빠 왔어?”


최여주
“오늘도 늦었네..”


윤정한
“나 피곤해”


최여주
“응..??,아.. 그 밥ㅇ••”

쾅_

여주 눈 앞에서 닫힌 문


최여주
“…많이 피곤한가보네”

원래 같이 방을 쓰다 최근들어 따로 방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에 여주는 앞방으로 들어가고

오전 5:00

최여주
피곤)”오빠 밥 차려줘야지..”


최여주
“요즘 피곤해 보였으니까 오빠가 좋아하는걸로 해야겠다..!”



밥 차려놓고 여주는 방 들어감


오전 7:02

윤정한
여주가 차려놓은 밥을 봄_”….”


윤정한
“하••,”_짐을 챙겨 나감

오전 9:13

최여주
“우움..,오빤 나갔나??….어??”_그대로 있는 밥을 봄


최여주
“…..”


최여주
“늦잠..잤나보다..ㅎ”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항상 밥을 차려놓고 나가면 그냥 거들떠도 안보고 나가는 정한


최여주
“…..”_’그냥 차리지 말아야겠다’


다음날


윤정한
왠지 아침이 먹고 싶음_”…또 해놨겠지?”

부엌으로 가는 정한

텅 빈 식탁


윤정한
“뭐야..”


윤정한
“하..배고픈데”


윤정한
“야 최여주”


최여주
“으응…머야..”


윤정한
“너 밥 안차려놨냐?”


최여주
“응..??뭐라고?”


윤정한
“됬다”


윤정한
“나 간다”


최여주
“자..잠깐..!,쿵

쿵_


최여주
“…..”



띠리링-


부승희
“쭈야쭈야ㅜ여부세여ㅓㅓ”


최여주
베시시_”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부승희
“우리 오늘 놀러갈까?”


부승희
“이지도 데리고”


최여주
“그래!그러자ㅎ”


최여주
“승관이도 델꼬 와”


부승희
“ㅇㅋㅇㅋ,물어보께”


부승희
“일단 12시까지 ##카페로 와”


최여주
“오키오키ㅣ”




최여주
“뭐야-,이지훈 안 올 줄 알았는데 왔네?”


이지훈
“당연하지”


최여주
“여자들 노는데는 불편해서 안낀다며”


이지훈
“ㅋ,니가 여자냐?”


최여주
“ㅎㅎㅎ,죽을래?”


이지훈
“부승희는?”


최여주
“오는 중일걸?”


최여주
“오늘 승관이도 올거야”


이지훈
“오”

딸랑-


부승희
“쭈야!”


부승관
“여주누나!”


이지훈
“난 안보이냐 승관아”


부승관
“에이-혀엉~”


이지훈
“떨어져”


부승관
“칫”


부승희
“어디 갈까?”


최여주
“일단 밥부터 좀 먹자”


최여주
“##돈가스집 어때?”


이지훈
“가자”


부승희
“좋아!”


부승관
“나야 좋죠!”




부승희
“아니ㅋㅋㅋㅋㅋ그래서 아니 들어봐ㅋㅋㅋㅋ”


부승관
“누나…쪽팔려”


부승희
“죽을래”


최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뚝_

갑자기 멈춰서는 여주


이지훈
“??,야 너 왜그..”


최여주
“…..”


최여주
“내..내 눈이 잘못된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