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결말
-5-


자기 집 안가려도 고집피우는 여주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 지훈


이지훈
여주를 눕히며_”아고..힘들다”


최여주
쿨쿨_"….."



이지훈
여주 머리를 쓰다듬으며_”뭔 술을 이렇게 마셨데”


이지훈
“내일 해장국이나 해줘야겠다”


이지훈
“잘자,여주야”_쇼파에 자러 나감



다음날 아침


최여주
“으응…”

벌컥_


이지훈
“어?,일어났냐?”


최여주
“뭐야..아 속쓰려”


이지훈
“그렇게 마셨는데 안 쓰릴리가”


이지훈
“얼른 나와 해장국 해놨어”


최여주
“오오 진짜??”


최여주
“오예 오랜만에 이지훈 음식이다ㅎㅎ”


이지훈
피식_”….”



이지훈
“먹어”


최여주
당황_”너..너 이거 너가 끌인거야?”


이지훈
“어 왜?”


최여주
“이거 해산물..!”


최여주
“너 해산물 만지기만 해도 알레르기 반응 오잖아!”


이지훈
“아, 걱정하지마 다 손질된거 사서 장갑도 끼고 만졌어”


이지훈
“너 해산물 해장국 좋아하잖아”


이지훈
“얼른 먹어”


최여주
“야아..진짜 감동이야”


이지훈
//_”뭐래,빨리 먹어”


최여주
“응!!ㅎㅎ”



다 먹은 후


최여주
“밥 차려줬으니까 내가 치울게”


이지훈
“됬어,내가 치울게”


최여주
“됬거든? 얼른 가서 앉아 있어”




최여주
그릇을 담다 해산물 껍데기를 발견함_”….”


최여주
“설마…”

옆에 약 봉지도 봄


최여주
“…..”_얼른 그릇을 담구고 지훈이에게 감



이지훈
“야 너 안 심심해? 영화 볼..”

텁_지훈이 손이랑 이리저리 살피기 시작함


이지훈
“왜그래..”


최여주
목에서 알레르기 일어난걸 봄_”…..”


최여주
“넌..이게 뭐하는 짓이야!!!”


이지훈
“깜짝이야, 왜 그래”


최여주
“숨킬거면 제대로 숨키던지..”


최여주
울먹_”나때문에 위험하게 왜 그래..”


이지훈
상황파악함_”아…”


최여주
“뭔 손질된걸 사와 껍질 다 저기 있더만”


최여주
“약 봉투도 있고”


최여주
“목은 좀 어때?”


최여주
“안 부웠어? 숨쉬는 건 괜찮아?”


최여주
“열은 안나? 간지러운데는 없어?”


이지훈
피식_”없어ㅋㅋ”


이지훈
“멀쩡해”


최여주
“연고나 가지고 와”


최여주
“목에 알레르기 올라와있구만”


최여주
“안 간지럽냐?”


이지훈
“아 왠지 목이 간지럽더라”


최여주
어깨를 때리며_”빨리 가지고 와”



최여주
목에 연고를 발라주며_”넌 진짜..”


최여주
“너 저번에 해산물 들어간 음식 잘못먹었다가 죽을뻔한거 기억안나?”


최여주
“근데 왜 그랬어!”


최여주
“진짜 하여튼 못살아”


이지훈
“너 맛있는거 해줄려고 그랬지”


최여주
“됬어,난 너가 안 아픈게 더 중요해”


최여주
“미쳤다고 진짜!”


최여주
“한번 더 걸리면 너 진짜 죽어”


이지훈
“ㅋㅋㅋ 알았어”


최여주
“다 발랐다”


최여주
“다른데 간지러운데는 없어?”


이지훈
“응,다른데는 다 괜찮아”


최여주
“진짜..”


이지훈
“알았어ㅋㅋㅋ,조심할게”


이지훈
“영화나 볼래?”


최여주
“그럴까?”


최여주
“아무 영화나 틀어 난 다 좋아”


이지훈
“그래서 이미 정했어”


최여주
“아 공포 ㅃ..”


이지훈
“공포로^-^”


최여주
죽일듯한 눈빛_”….”


이지훈
“ㅎㅎㅎ,어서 와서 앉아^^”



영화보는 도중 온갖 비명소리와 폭행소리(?)가 난무하고

영화가 끝나고


최여주
“…..”


이지훈
“그렇게 무서웠냐ㅋㅋㅋ”


이지훈
“겁쟁이”


최여주
“흥! 됬거든!!”



저녁에 그렇게 여주가 삐진채로 먹고

여주가 방에 들어가고


이지훈
“하여튼 지 오빨 닮아서 삐지기도 잘 삐지고 또 엄청 오래가요”



그날 밤


이지훈
자려고 쇼파에 누워있음_”…..”

끼익_



이지훈
“???”


최여주
“…야..이지훈”


이지훈
“왜?”


최여주
“…나 무서워”


이지훈
“풉..아직도 무섭냐ㅋㅋㅋㅋ”


최여주
“오늘 나랑 같이 자자”


이지훈
“ㅋㅋ…..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