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왕자님과 진따

제이케이엠?

(다시 여주&정국)

백여주

하..하아..하

여주의 이마는 점점 뜨거워졌다.

백여주

하..하아..하

백여주

ㅈ..정국아..

덜컥-

전정국

여주야!!

물수건을 들고 급하게 뛰어온 정국

전정국

하..열이 이렇게 나는데 말을안했어???

전정국

어제 비 많이 맞았나 보네..후..

백여주

ㄴ..난 괜찮아..

전정국

뭐가 괜찮은건데!

전정국이 소리쳤다. 저렇게 소리 지르는건 처음본 것 같다...

전정국

너 여기 가만히 있어.

백여주

ㄴ...난 괜찮다고..하...하아..

전정국

후....

전정국

내가 안괜찮아.

전정국

지금 내 여친님이 아파하는데

전정국

가만히 있을 남친님이 있나?

전정국

딱 기다려.

백여주

ㅇ..으응..

전정국이 박력이라는게 터졌다.

백여주

'내 심장이 빨리뛰는건 열 때문이 아닌것 같은데...'

백여주

'전정국. 너란 남자가 나를 심쿵하게 만들었어.'

그때 벨소리가 울린다.

여주가 핸드폰을 보니 박지민에게 전화가 오고 있었고,

밀린 문자만 100개를 넘었다.

백여주

얘는 왜..왜애!!!!

백여주

아앜..!!!

여주가 머리를 잡고 아파한다.

덜컥-

전정국

여주야..여주야..?

전정국

백여주!!

백여주

ㅈ..정국아..제발

백여주

내 폰좀 부셔줘..

백여주

아니 그냥 버려..

그때 정국이의 눈에 띈 여주의 핸드폰

《'박지민' 님에게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정국이는 여주의 폰을 들고 나간다.

너무 늦었죠..ㅠㅠ 이놈의 폰압!!!(때찌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