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탐정님, 사랑해요
24화, 스키장(1) {버스}



김태형
안그래 개년씨?


임나연
으엣..개년이라니잉...ㅠ


박지민
그래, 갈려면가라.


박지민
여주나 예림이 건들면 죽이면되는거니까.


임나연
[쉽게 안풀리겠는걸?]


임나연
에잉...내가 친구를 왜건드려엉..


임나연
안 건드릴테니까 나도 같이가자!

김여주
뭐, 좋아. 내일 아침 11시까지 ☆☆마트 앞 버스정류장으로와.


임나연
어.

김여주
흐잉..띠거웡..


박지민
??! ㅇ..왜..ㅇ..애교를 ///

김여주
나연이 한번 따라해 봤어^^


박지민
흐어..아니야 넌 상상도 못하게 귀여워!!

김여주
[뭐..상관없겠다ㅎㅎ]

다음날 아침

11:12 PM
김여주
아..씨발 왜 안오냐


김예림
헐 언니 욕도해? 너무 멋있다ㅠㅠ


민윤기
예림이 너는 저런거 배우면안돼.


김태형
흠..


김태형
약간 우리동생까지 뺏길거같은데..


박지민
ㅋㅋㅋㅋ


전정국
임나연 그 년 존나 졸라가지고 대려왔더만 안 기어나오네;;

터벅터벅


임나연
(천천히 걸어오며) 어머 얘들아! 벌써 와있었네!!

탁탁탁!

미나는 아이들을 보고 뛰었다


임나연
(넘어지는 모션을하며) 어머!!

터업!


임나연
(지민의 허리를 잡고) 어머 미안해!

김여주
야. 손놓고.

김여주
왜 늦었어.


임나연
응? 내가 늦었엉?

11:19 PM

임나연
(시계를 보고) 아..조금 늦었넹ㅎㅎ

김여주
조금이 아니라 많이 늦었어.


김예림
언니..너무 늦게오신거 아니예요?


임나연
흐잉ㅠ 왜그래 조금 늦을수도 있는거지..


임나연
이게 그렇게 화낼일이야?


김태형
하..시발.


김태형
너 왜 따라왔냐?


김태형
쳐 늦을거면서.


임나연
으잉ㅠ 미안하다구 했쟈나..ㅠ

김여주
미안하다면 다야? 너때문에 몇명이 피해를 입었잖아.

김여주
그리고 너 오기전 방금 버스갔거든?


임나연
에이 겨우 19분 늦은거 가지구..너무 하잖아...


김태형
그 겨우 19분 어떻게 보상할래.


임나연
뭘 보상을해...;; 그냥 가자.


임나연
(버스를 가리키며) 저기 버스오네. 가자.

김여주
[아..시발 첨부터 대려오지말걸.]

여주는 완전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했다


박지민
(여주의 얼굴을 보고) [풉.. 이 표정은 뭐야?ㅋㅋ]


박지민
완전 귀요미네..

김여주
? 뭐래


박지민
흐힣..ㅎㅎ

버스에 타고,

철컥--!

김여주
으앗..사람이 너무 많잖아..!


김태형
어쩔수없네 서서가야지.


전정국
다리아픈데..


김예림
다리 아플거같아..ㅠ


민윤기
다리 아플거같다고?


김예림
네ㅠ


민윤기
(한 자리를 가리키며) 저기앉아있자.


김예림
네..ㅠ

털썩


김예림
[흐히, 윤기오빠 덕분에 한결편해졌어..]


김예림
[오늘 그 날인데..]


김예림
[흐어..불편해..]

끼익--


김예림
[벌써 다음 정류장이야?]

철컥--


김예림
?!

늟은 할머니
(지팡이를 짚으며) ㅇ...아이고..

할머니는 자리가 없는걸 보고, 의자를 잡고 서있었다


김예림
[그 의자가 왜 하필 내 앞 의자냐구!]

늟은 할머니
ㅇ..아이고!!

버스는 급 브레이크를 하였다

늟은 할머니
(남자의 팔을 짚으면서 일어나며) ㅇ..아이고 미안하네..

남자
이거놔요! 이 노인네가 어딜만져?!

늟은 할머니
아니이..잘못했다고 했잖소..

남자
(할머니를 밀며) 됐고 따른데에 서요!!

늟은 할머니
끄악!!

텁


민윤기
할머니 괜찮으세요?

민윤기는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간신히 할머니를 잡았다.


민윤기
아니 아저씨. 할머니를 미시면 어떡해요?!

여학생들
(속닥) 야 할머니 미는거 봤냐?ㅋㅋ

남학생들
(속닥) ㅇㅇㅋㅋ 인성파탄난듯..ㅋㅋ

남자
....씨발..

그 다음정류장에서 그 남자는 바로 내렸다.


김예림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

늟은 할머니
아이고..고마워라..


민윤기
하하..아니예요. 할머니께서 다치실수도 있던 상황이잖아요.

늟은 할머니
(예림과 윤기를 보며) 참 잘어울리는 커플일세ㅎㅎ


김예림
ㅈ..저희 안사겨요!!

늟은 할머니
아이고..내가 말실수를 했네..


민윤기
아니예요 괜찮아요ㅎㅎ


민윤기
(할머니께 속닥이며) 어차피 곧 사귈거거든요ㅎㅎ

늟은 할머니
ㅎㅎ..참 좋을때네..

끼익---

김여주
야야 다왔다!!

철컥--

모두
우와악!!!!!!!!!!


임나연
푸훗...ㅋㅋ..


임나연
기대 되는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