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이쪽이 내 부인이 될 사람입니다.
104_이쪽이 내 부인이 될 사람입니다.



전정국
얘기했잖아, 오해가 있다고..


전정국
그래서 그 오해 풀어줄테니깐 일단 자리를 옮기자,



전정국
제발..

정국이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장소는 바뀌었고,

바뀐 장소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폐건물이였다.

_ _ _
뭐..이제는 좀 안정이 됐나?


전정국
도대체 여긴 어디야.

_ _ _
글쎄?

_ _ _
여긴 니 꿈속이라,

_ _ _
나도 잘 몰라ㅎ.



전정국
전보민, 너..언제까지 나한테 이럴 셈이야?..


전보민
너가 죽을 때까지?


전보민
근데 너하는 거 봐서,


전보민
그러니깐 얼른 경찰서가서 자수하라고.


전정국
미안한데, 그렇게 못해.


전정국
내가 한 잘못도 아닌데 왜 내가 그 벌을 받야하는지 잘 모르겠거든.


전보민
그냥 너가 한 짓을 얘기하면 되잖아,


전보민
근데 그게 어려워?


전정국
너가 죽은 이유는,


전정국
니 아버지때문이야.


전정국
유학중인 너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전정국
가해차량은 니 아버지가 시킨 한 직원이였어.


전보민
그 말..못 인정하겠는데?


전정국
니 아버지이기도한 내 양아버지,



전정국
절때 평범한 사람이 아니야.


전정국
어떻게 친아들을 죽이고 입양한 애를 부회장자리에 앉혀놓겠니?


전정국
그리고 난 그냥 이자리에 올라온 줄 알아?


전정국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죽어라 공부했고,


전정국
질병으로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내 친아버지랑 친어머니..


전정국
그거 니아버지가 약을 바꿔치기 해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돌아가셨어.


전정국
이것만 힘들었을 것 같아?


전정국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경영을 했었어야 하고,


전정국
품위를 지켜왔었어야 했어.


전정국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건,



전정국
내 청춘 니 아버지인 양아버지가 다 뺏어갔어.


전정국
그러니깐 이 일에 불만 있으면 나 말고 니 아버지 꿈속에 나타나서 불만 토로를 하던가.

길었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시간동안 정국인 보민이라는 남자에게 끈임없이 얘기를 했고,

정국인 본인이 해야할 말을 다 끝낸 것 같아 뒤돌아 걸어갔다.

약 10초후,

저벅, 저벅_


전보민
전정국, 그냥 죽어!..


전정국
?..

정국이는 보민이의 이상한 말에 뒤를 돌아봤고,

보민이는 정국이를 벽으로 밀어내 목을 졸르기 시작했다.


전정국
야..켁..케켁..


전정국
그..그만..


전보민
그냥 너도 죽어버려!..


전정국
케켁..내가 말했잖아,..


전정국
하..하..


전정국
내가 그러지 않았어..



전정국
그러니깐 제발..

보민이는 계속 정국이 목에서 손을 때어놓지 않았고,

결국 정국이는 숨이 쉬어지지 않아 몸에서 힘이 빠져 주저앉아버렸다.

털썩_


전보민
꿈이라 죽진 않을꺼야,


전보민
전정국..너에겐 미안하지만,


전보민
고마워ㅎ..


전보민
내자리..잘 지켜주고 있어서...

한편 꿈속이 아닌 현실의 정국이는.


전정국
하..하..

꿈에서 깨어나 가쁜 숨을 내쉬며 안정을 취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다가 핸드폰에서 한 알람소리가 울렸고,

그 알람소리의 주인공은 하린이였다.

정국이는 눈에 초점이 없는 상태였고,

아무생각없이 하린이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잠시후,


연하린
"여보세요?.."


전정국
"


연하린
"오빠?.."


연하린
"자다가 눌렸나?.."



전정국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