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이쪽이 내 부인이 될 사람입니다.
49_이쪽이 내 부인이 될 사람입니다.



전정국
그럼 김사장님, 전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정국
저희 잘 해봅시다ㅎ,

김사장
..넵, 부회장님!

정국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실에서 나갔고,

반면 남준이는 김사장이 어떤 정보를 캐와야 하는지 정보 리스트를 준 뒤에 나갔다.

덜컥, 쾅_


전정국
와..


전정국
드디어, 조금씩 풀어지겠다!


김남준
부회장님, 다행이십니다ㅎ


김남준
아, 오늘 하린이 중간 마지막날이라고 하던데.


전정국
벌써 중간이 끝나나?..


전정국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흘르네ㅎ..


전정국
그럼 데리러 갈까?


김남준
제가 현진씨한테 물어볼께요,


김남준
서로 길이 엇갈릴 수도 있으니깐.



전정국
알겠어, 김비서ㅎ

오늘따라 일이 잘 풀려 정국이의 기분은 아주 좋았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남준이의 마음도 좋았다.

잠시후,


김남준
현진씨한테 물어보니깐,


김남준
오늘은 아무 일정이 없다네요ㅎ.


김남준
그대신 내일부터 친구들랑 아주 빡빡하게 파티스케줄이 있답니다.


전정국
(피식)애들이라서 그런가봐,


전정국
그럼 하린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데리러 가야겠다.

정국이는 남준이가 주는 일들을 처리하며 미소를 잃지 않았고,

하린이의 하교시간이 오길 기달렸다.

약 2시간후,

(웅성웅성)

여자학생들
저 남자 누구야?.. / 와..잘생겼다..

B 여학생
아, 저 사람 그..유명한 회사의 부회장아니야?..

A 여학생
맞..맞네..

그때,

저 멀리서 채아랑 대화하면서 걸어오는 하린이.

저벅, 저벅_



전정국
오랜만이야, 하린아ㅎ


연하린
아..아저씨?..


연하린
아저씨 여긴 어떻게..


전정국
너 오늘 중간 마지막날이라며,



전정국
그래서 데리러 왔어ㅎ


전정국
근데..안 기뻐?..


전정국
표정이 별로 안좋네..


연하린
좋아요,


연하린
너무..좋아요ㅎ,


전정국
여기 원래 애들이 많아?


전정국
왜 점점 몰리는 것 같지?


연하린
당연히 아저씨때문이죠ㅎ,


연하린
채아야, 같..


연하린
어?..


연하린
얘가 어디갔지?..

그때,

띠링_


김채아
-내가 가야 할 알바가 있어서 먼저 갈께,


김채아
-부회장님이랑 좋은 시간 가져ㅎ

채아에게 2개의 문자가 왔다.

사실 채아는 알바때문에 간 것이 아니라,

둘의 사이가 방해될까봐 몰래 그 사이에서 빠져나간 것이다.

하린이는 문자를 보고 오해나 의심을 하지 않았고,

바로 정국이가 열어준 차문 안으로 탔다.

쾅_


전정국
일단 학교를 벗어나자,


연하린
네, 아저씨ㅎ..

정국이는 학생들로 둘러싸인 복잡한 상황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출발을 했고,

약 20분정도 힘든 운전을 하자 복잡한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제서야 정국이는 두 손에서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았고,

한결 편하게 운전하기 시작했다.


전정국
하린아, 잘 지냈어?


전정국
?..왜..왜 울어, 하린아?


연하린
흐흡, 흐흑..


연하린
너무 보고 싶었어요,


연하린
아까 아저씨를 만나기 전까지..


전정국
그럼 저번처럼 집에 놀러오지,


연하린
(절레절레..)


연하린
그럴 수가 없었어요,


연하린
아저씨 일하는데 방해도 하기 싫었고,


연하린
저 땜에 더 힘들어질까봐..못 했어요.


연하린
아무런 조치를 할 수가 없어서..


전정국
그동안 무슨 일 있었어?


전정국
너 원래 밝은 애였잖아,



전정국
이렇게 슬픈 아이, 아니였잖아.


전정국
뭔데, 아저씨한테 다 말해봐.


전정국
이번에 아저씨가 다 들어줄께,


전정국
저번에 하린이 너가 옆에서 내 얘기를 들어준 것처럼.


연하린
...


연하린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