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입양

06. 하비한테 털어 놓자

이지훈 오빠가 나간 뒤 나는 한참을 떨었다

그러다 다리에 힘이 풀린 나머지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다

-쾅-

그때 누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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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뭐야? 여주야!! 괜찮아??

누가 방문을 세게 열고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

들어온 오빠는 부승관 오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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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여주야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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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다리에 힘이 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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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 그래? 갑자기 들어와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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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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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그럼…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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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부승관 오빠가 나갔다

아무래도 바닥에 주저 앉으면서 의자와 부딪혀 조금 크게 난 소리를 듣고 온 거 같다

-작가 시점입니다!-

여주의 방에서 나온 승관이는 준휘에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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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준휘 혀엉… 나랑 얘기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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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왜 무슨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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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그게… 형 아까 여주 방에 갔다 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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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어 근데 그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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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아까 여주 방에서 무슨 소리가 나서 가보니까 바닥에 주저앉아 있더라 의자에 크게 부딪힌 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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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그래? 많이 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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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그건 제대로 못 봐서 모르겠어 왜 그러냐니까 그냥 다리에 힘이 풀렸다던데… 형 근데 혹시 무슨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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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아니 그냥 힘든 거 있냐고 물어봤지 근데 아무 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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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아… 여주 진짜 무슨 일 있는 거 같은데… 무슨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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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근데 뭐 내 생각이긴 한데 우리가 알고 싶다고 해도 여주가 안 알려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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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그렇겠지…? 아, 여주랑 친한 애한테 물어봐달라고 하면 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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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

준휘와의 이야기를 끝내고 승관이는 침대에 누워있는 찬이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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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야 이찬! 나 물어볼 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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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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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그… 여주랑 같이 다니는 친한 애… 너 누군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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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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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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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우하비… 근데 그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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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그게 여…

순간적으로 말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승관은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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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그냥 이제 여주랑 가족인데 궁금해서 ㅋㅋ 이런 것도 알아 놓으면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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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아 그래? 그럼 이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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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이게 형한테… ^^

별 이상함을 느끼지 못한 찬이었다

다음날

승관이는 하비를 찾아 도서관으로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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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그래서 그 할 말이라는 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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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어제 여주가 갑자기 바닥에 주저 앉아버리고… 뭐 대충 그런 일이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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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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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내가 보기엔 무슨 일이 있어 보이는데 물어보니까 없다고 하길래… 니가 대신 물어봐주면 안 돼? 티 안 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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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뭐 그래 여주를 위한 거니까 그럼 나 먼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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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어 땡큐

-이제 여주시점입니다!-

교실에 앉아 가만히 하비를 기다리고 있었다

왜 안 오지… 연락을 해보려던 찰나 하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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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여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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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하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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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근데 여주야… 너 요즘 안색이 별로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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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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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김여주우! 솔직히 말해 봐 이 언니 눈치 빠른 거 알지? 너 무슨 일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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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야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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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아아 그러지 말고 말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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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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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진짜야…? 여주야 나 지금 네가 너무 걱정돼서 그래… 너 지금 인색이 그정도로 안 좋아…

그래… 결심했다

하비는 전학온 후 편견없이 날 바라보고 대해준 첫 친구이고

비밀도 잘 지킬 거 같고 무엇보다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 중 한 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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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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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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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사실 입양 온 첫 날에 이지훈 오빠가 나한테 조금 안 좋은 말을 내뱉었어… 그 뒤로 어깨를 치고 가기도 하고 식사 자리에 내가 끼면 덜 먹었는데도 먼저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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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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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는 정말 다 좋게 지내고 싶은데 그게 안 돼… 누가 날 싫어한다는 게 이렇게 힘든건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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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그랬구나 우리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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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하비야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 줘… 진짜 비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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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응응 알겠어

하비는 그렇게 대답을 하곤 잠깐 일이 있다며 반을 나갔다

-작가 시점입니다!-

여주와의 대화를 끝낸 하비는 승관이네 반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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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야 부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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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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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얘기할 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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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오올 부승관~ 여자 친구 생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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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응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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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내가 뭐가 모자라서 부승관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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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조용히 해라.

승관이는 하비에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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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아무 일도 아니었는데 니가 김칫국 드링킹했네 뭘 ㅋㅋ 여주 그냥 긴장해서 그런지 다리에 쥐나서 힘 풀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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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아 그래? 진짜 내가 김칫국 사발로 마셨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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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야 보상같은 건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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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보상은 뭔 보상 그냥 가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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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비

쩨쩨한 자식

하비는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여주가 있는 자신의 반으로 향했다

한편 승관은 준휘네 반으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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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준휘 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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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어? 부승관 무슨 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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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잠깐 할 얘기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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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뭔데 아 여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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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어… 물어봤는데 그냥 다리에 쥐 나서 힘 풀린 거래 우리가 김칫국 마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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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그럼 내가 물어봤을 때 말끝을 흐린 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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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에이~ 형이 갑자기 훅 들어와서 물어보니까 당황한 거 아니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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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아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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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그래 에효 여알못 진짜 그럼 난 간다

승관이는 자신의 반으로 향했다

그리고 준휘는 자신이 여알못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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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안녕하쎄요 여러뿌운~! 껄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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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머리 말리면서 할 게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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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글을 쓰려는데 이 작품은 현재 다시 재연재 중이라 빨리 쓸 수 있어서 이 작품을 또 한 편 올리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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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해헤 그럼 전 이만 코멘트 없이 가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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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여러분 늘 봐주셔서 감사하구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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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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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