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입양
20. 순영이가 알아버렸다


-순영이 시점입니당!-

이상하다

진짜 궁금해

못 참겠다!!

이지훈이 도대체 뭘 숨기는 거지? 이상한 노트도 있던데

아 진짜 궁금해 미치겠네

빨리 밥 먹고 올라가서 몰래 봐야지


권순영
(우걱우걱)


홍지수
순영아 체하겠다 밥을 왜 그렇게 빨리 먹어?

헉

둘러대야지…!


권순영
빨리 가서 게임 하려구…!


이지훈
권순영이 게임을?


권순영
뭐냐 그 말투는? 나 무시해??

휴

위기는 넘겼다

역시 난 대단해


권순영
헤헤 잘 먹었습니다!!

이제 이지훈 방으로 가야지

그 노트… 이불 속에 있었지?

어…?

김여주에 관한 것들…?

왜 적은 거지…?

혹시 이걸로 해코지라도…?

그건 안 되는데…!

-덜컥-


이지훈
뭐, 뭐야…! 권순영 니가 그걸 왜 들고 있어?


권순영
아, 아니…


이지훈
하… 권순영 진짜… 밥 빨리 먹은 이유가 이거였구만…


권순영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너 왜 여주에 대한 것들을 적은 거야?


이지훈
몰라도 돼…


권순영
해코지라도 할 생각이야…?


이지훈
하아…


권순영
말해 이지훈


이지훈
싫어

아 진짜 이지훈 고집만 세서는


권순영
야 너 아무리 우리가 쌍둥이라도 내가 형이야 말해


이지훈
싫어


권순영
그럼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대로 오해해도 되는 거지?


이지훈
아, 아니


권순영
그럼 뭔데 도대체!!


이지훈
잘… 해주고 싶어서…

어?

뭐야…


권순영
아 뭐야… 그런 거였어?


이지훈
하 진짜… 너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


권순영
알았어 ㅋㅋ


이지훈
진짜… 하필 권순영한테 들키냐


권순영
내가 뭐 어때서! 내가 도와줄게


이지훈
니가 무슨 도움이 되겠네… 어휴


권순영
나 여주랑 지인짜 친한데?


이지훈
그래 니 맘대로 하세요~ 그냥 아무한테도 말 안 하면 되니까


권순영
응! 나 갈게!

음

여주한테나 가볼까?


권순영
여주야아~


김여주
어…? 순영오빠…


권순영
뭐 하고 있었어?


김여주
그냥 승철오빠랑 대화하고 있었어요


권순영
어? 형도 있었어?


최승철
… 니 뭐냐


권순영
무슨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최승철
그냥 우리 얘기 하고 있었지


권순영
아… 그래? 형!


최승철
왜


권순영
나가


최승철
뭐? 야 내가 형이거든?


권순영
아아아! 나 여주랑 할 얘기 있단 말이야


최승철
뭔데


권순영
시러어 말 안 해줄 건데!!


최승철
(니 애교를 보느니 내가 나간다… ) 여주야


김여주
네?


최승철
권순영이 이상한 짓 하면 바로 오빠한테 말해


권순영
형 나를 뭘로 보는 거야…


최승철
너? 아주 위험한 인물 중 한 명^^ 나 간다

형도 나갔겠다

아무래도 이지훈이

여주에게 그렇게 대했던 이유를

말해주는 게 나을 거 같아

지금 말해주려고 한다


김여주
저… 하실 말씀이 뭐에요…?


권순영
그… 이지훈이 너를 싫어했던 이유…


김여주
네…?


권순영
그거 알려주려고


김여주
뭐, 뭔데요…?


권순영
나랑 문준휘랑 이지훈이랑 전원우… 사실 다섯 쌍둥이였거든


김여주
네?


권순영
다섯 쌍둥이가 가능한가 싶지? 근데 우리 엄마가 그 힘든 걸 해냈더라


권순영
근데 그… 애기 한 명 낳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잖아…


권순영
이지훈 낳을 때 되니까 엄마가 거의 기절 직전이셨대


권순영
근데 애기가 늦게 태어나면 죽잖아 숨을 못 쉬어서


권순영
사실 이지훈도 겨우 살 수 있었던 거거든


권순영
그리고… 이지훈 다음으로 나와야 할 여동생이 원래 있었는데 엄마가 상태가 나무 안 좋아지셔서 죽게 된 거야


권순영
근데 그게 이지훈 잘못은 아니잖아?


김여주
네… 그렇죠


권순영
근데 아빠는 이상하게 지훈이만 차별하고 안 좋아하셨어 나도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권순영
그래서 이지훈이 많이 힘들어했는데 그때 승철이 형이 이지훈한테 열심히 하면 아버지도 좋게 봐주실 거라고 한 거야


권순영
이지훈은 그때부터 열심히 살았어 다행이도 삐딱선 안 타고 늘 전교 1등을 차지하고 그랬어


권순영
그리고 그렇게 이지훈이 노력한 걸 아버지께서 이지훈이 17살 되는 해에 인정해 주신 거야


권순영
근데 본인 입장에서는 니가 입양와서 아버지께 한 번에 사랑받고 사니까 기분이 이상했나 봐


권순영
게다가 여자니까… 그 여동생도 생각이 나고 그랬겠지…?


김여주
아…


권순영
이지훈 그렇게 나쁜 애 아니야… 걔도 지금 많이 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것만 알아주라 그럼 나 갈게

헤헤 나 잘한 거겠지??


껄렁
안녕하쎄요 여러뿌운~! 껄렁입니다!!


껄렁
제가 또 늦었네요 ㅜㅜ 죄송합니다 😭


껄렁
이번 편에서 지훈이의 과거가 나왔는데


껄렁
저도 사실 지금보면 이게 정말 가능할까… 싶어요


껄렁
그냥 소설이니까 하나의 픽션으로 봐주세용!!


껄렁
오늘도 봐주셔서 너무너무 고맙구 사랑해요 ❤️


껄렁
그럼 이만!


껄렁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