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입양
21. 엇갈리지 않게


-여주 시점입니당!-

순영이 오빠가 나가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지훈 오빠가 날 싫어할만한 이유

그래

그럴 수 있다

근데 새아빠가

이 일을 아시고 아마 지훈이 오빠에게 또 실망하겠지

하…

결론은 내가 입양온 게 잘못인 건가…?

슬프네…

난 이렇게 쓸모없는 인간인가…?

왜 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는 걸까

내가 왜 미안해야 하고

왜 잘못한 거처럼 생각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흐른다

분명 이게 내 잘못은 아닌데

내가 잘못한 거 같고

그냥 나도 나를 모르겠다

오늘은 문화의 날이다

재벌들이 다니는 학교라 해서 다를 건 없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모랑이, 하비와 함께 카페로 왔다

-참고로 모랑이와 하비는 친해진 상태에용!-


우하비
얘드라 머 먹을 거야??


주모랑
으… 우하비 애교 좀…


우하비
힝!


김여주
난 자바칩 프라치노!


주모랑
그럼 난 다크 쇼콜라 프라치노


우하비
오케이~ 이 언니가 쏜다!


주모랑
우와 언니 짱!


김여주
하비 언니 멋져요~

나도 언젠간

지금 이 친구들과 웃는 것처럼

이지훈 오빠랑도 웃었으면 좋겠다


이재현
주문해 주세요~


우하비
자바칩 프라치노, 다크 쇼콜라 프라치노, 그린티 프라치노 하나씩 주세요


이재현
네! 사이즈는 뭘로 하시겠어요?


우하비
어… 라지로 해주세요!


이재현
네 총 20000원입니다


우하비
여기요!


이재현
네 이거 받으세요

우린 진동벨을 받아 자리로 가려고 하는데

카페 직원이 우릴 불렀다


이재현
저, 저기요!


주모랑
네…?


이재현
거기 테니스 스커트 입으신 분…!

테니스 스커트…?

그럼 난데…?


김여주
네…? 저요…?


이재현
네 그쪽이요


김여주
왜, 왜요…?


이재현
제가 그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 좀 주실 수 있으세요…?


김여주
네?

당황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주모랑
야 그냥 줘! 저 사람 얼굴도 완전 왕자구만


우하비
맞아맞아 나중에 저 사람이랑 잘 되면 사귈 수도 있잖아

그런가

줘야하는 건가…?


김여주
어… 여기…


이지훈
그걸 왜 줘

내가 번호를 받으려고 폰을 내미는데

누가 내 손목을 잡았다

이 익숙한 목소리는…

이지훈 오빠다


김여주
어…


이지훈
니가 그걸 왜 줘


이재현
그쪽은 누구신데 막 손목을 잡고 그러세요?


이지훈
아…


이재현
남친이라도 되세요?


이지훈
남친 맞아요


이재현
마, 맞아요…?

이지훈 오빠가 날 째려봤다


김여주
아,아…! 마,맞아요…! 자기야 미안해…


이재현
아… 죄송합니다

그렇게 우린 이지훈 오빠랑 자리로 갔다

알고보니 이지훈 오빠는 순영 오빠, 준휘 오빠, 원우 오빠랑 같이 왔다


이지훈
넌 왜 전번을 막 주냐?


김여주
어…


주모랑
근데 남친은 또 뭐에요 ㅋㅋ


이지훈
내가 뭐 좋아서 했냐 어쨌든 김여주 아무한테나 번호 막 주지 마

오빠들은 그대로 윗층 피시방으로 갔다

이지훈 오빠…

츤츤하긴 했지만 잘해줘서 고마웠다…!


껄렁
안녕하쎄요 여러뿐운~! 껄렁입니다아~!


껄렁
헤헤 지훈이의 츤츤 모멘트…!


껄렁
헤헤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넘 감사하구 사랑해요 ❤️


껄렁
그럼 이만!


껄렁
뿅 🥺❤️